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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측, 이해찬-박지원 담합에 강력 반발

"자신들이 당의 미래 좌우히겠다는 발상"

이해찬 전 총리와 박지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나눠 갖기로 합의한 데 대해 손학규 고문 측이 26일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손 고문 비서실장 출신인 김동철 의원은 성명을 통해 "이해찬 고문과 박지원 최고위원 두 분이 '친노와 비노가 다투지 말고 당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체제로 가자'고 합의했다는 데 실망스럽고 당혹스럽다"며 "이렇게 인위적 편가르기를 하는 것 자체가 국민 앞에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두 분이 각각의 계파를 온전히 대표하는 분들인가"라고 물으며 "그들이 결정하면 당헌과 당규에 어긋나고 상식과 이치를 벗어나더라도 말없이 따라가야 하는 것은 결국 당보다 계파 이익을 우선하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며 질타했다.

그는 "두사람의 일방적 합의는 자의적으로 친노와 비노를 구분 짓고 자신들이 당의 미래까지 좌우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국민과 당원을 무시하는 밀실합의를 즉각 철회하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손 고문의 계보인 조정식 의원도 "일각의 당권-원내대표 분담합의는 민의에 역행하는 것이며 인위적인 당의 권력배분으로 정도가 아니다"라며 "공정하고 민주적인 경쟁에 의해 혁신과 대통합을 이뤄내는 당 지도부의 선출이 있어야 한다"고 가세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22 개 있습니다.

  • 2 3
    asy

    손학규 전대표가 야권통합 이뤄내지 못했으면 민통당이 총선에서 이만큼이라도 버텨냈을까요? 역사의 선순환을 추구하는데 자신의 손익만 따졌으면 통합 안했겠죠. 친노폐족들이 설칠꺼 누구라도 알수 있었을테니까. 그러나 그들은 역시 야바위꾼들이었음. 총선 결과에 대한 반성도 없이 나눠먹기! 기생충들임을 명백히 드러내는군요.

  • 3 2
    노래

    학규씨, 한길씨와 담합하시오.
    정치란 원래 손잡고 배반하고 그런 것이라오.
    지원씨가 손내밀 때 좀 잘하지 그랬어요.
    하긴 한규씨와 지원씨가 손잡아도
    재인씨-해찬씨를 넘어서긴 어려웠겠지요.
    그래서 약삭빠른 지원씨가 재인-해찬조와 손잡았겠지요.
    지원씨는 자기가 할 능력은 없으나 쇼당부칠 정도는 되거든요.

  • 3 4
    내돌

    계파 초월한 단합....그들 사상이 틀린것도 아니고...왜 담합이고?스벌것덜!

  • 3 6
    000

    알고서 그랬는지 모르고 그랬는지 어쨌던 당 대표할 때 친노에게 대문 활짝 열어준게 누군데 이제와서 난리
    그리고 나서 지난 총선 때 공천에서 완전 소외됐다지? 오갈 때 없는 영남 떨거지 김대중당에서 포용한뒤 뒤통수 치기 당한거 봐라. 뻔히 예상되는 배신인데 대권욕 때문에 못 본걸까

  • 8 5
    검은천사

    김진표 같은애들이 말아먹는것보다.. 백배 천배 훌륭하고만....
    민주당 컨트롤할만한사람이 저둘 말고 누가 있나...

  • 2 3
    시민단체에[조공]

    만 헌신하는,
    .
    사대주의자,
    .
    제1조공은 [서울시장]
    .
    제2의 조공은 [친노]에,
    .
    지독한 사대주의자,
    .
    자기혼도 못 찾는 도깨비 불,,,,

  • 9 12
    자업자득!

    손학규 이자식이
    박지원이 뒷통수 칠 때
    이정도도 각오 안했었나?
    계속 지 불알만 핥아줘야 만족하나?

  • 8 7
    두사람탈당해라

    민주당은 이미 붕괘됬어야한다 도대체가 아직도 두 인간이 민주당을 자기들 멋대로 이끌어가려는속셈이 민주당을 파멸로 몰고가려는 수작이니 두사람이 민주당을 탈당해서나가거라 특히 두사람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를버려라 (이글에 반대를 찍은 인간들 분열을 부추기는 같은 무리라고 봐도되는것이지)

  • 6 5
    그런거지

    실제 싸우는건 젊은 의원들이고,
    권력 나눠먹는건 늙은 의원들이고.
    그런거지.

  • 20 3
    ㄴㅇㄹㄴㅇㄹ

    옳은 소리 했구만, 왜 댓글들이 그러냐 손학규씨 계파해봐야 몇명안되.. 계파로 따지면 맨꼴찌임. 계파따지자는게 아니잖아.

  • 11 20
    바짝

    손학규 당신의 한계를 자각하고, 정권교체에 온 힘을 쏟으라.
    당신은 한나라당 출신 아닌가! 당신이 민자당에 입당할 때부터 자신의 한계를 설정하고 정치에 입문했다는 것을 내가 또 얘기해야 한단 말인가?
    성실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라.

  • 11 26
    조까고들있네

    한나라당에서 대권경선 밀려서 날아온 하큐가 민주당 대표했다는 것 자체가 야권의 수치다. 어디서 말도 안 되는 짓거리들을 하고 앉았어....왜 박근혜를 영입하지?

  • 13 17
    인물품평

    학교야 ..
    너는 지난 번 시청 앞 촛불시위에도 올가가서
    많은 시위 참가자들로 야유를 받은 것 기억 안나니..
    그런 인기와 야합으로 어찌
    정권교체 하니..
    쥐와 같이 통성하는 것 본 사람들은
    코미디 한다고 하드라..
    그게 뭐니.
    내가 보기엔 박지원씨 만큼 민통당에 지략과 선견지명을 가진
    사람 없다.
    민주당은 지원이 대표다..!

  • 11 23
    111

    쯔쯔 ....상대가 안되니...전부 욕만하는군....민주당 까먹는거는 자기들인줄 모르고 이해찬 박지원만 욕하네...참....내

  • 32 13
    444

    해찬이랑 지원이랑 서로 해쳐먹겠다는게 연대냐? 벽에 똥칠할때까지 권력 잡겠다는 소리지.그러니 총선에서 패배했지. 국민들이 차려준 밥상도 뒤엎고 이젠 대선까지 말아먹을라고 하는구니. 민통당은 명칭을 느냥 새누리 2중대 당으로 바꿔라. 그리고 전라도서 서울로 올라오지도 마. 서울과 수도권 민심하곤 정반대인데. 전라도서나 정치해먹어라.

  • 27 10
    구태정치꾼

    문재인과 이해찬이 '당권 이해찬, 원내대표 박지원'을 모의하고 호남세력을 달랜다는 명목으로 박지원을 끌어 들였다. 대표성도 없으면서 공당의 리더십을 제멋대로 사유화하는 무뢰한 짓을 자행하였다. 당원과 국민을 개무시하는 정치적 타락과 오만을 유감없이 발휘한 문재인과 이해찬, 박지원은 담합논란을 거쳐 정치적 영향력을 꾀하려는 꼼수를 당장 철회하라.

  • 39 8
    희망민주당

    이해찬은 민주당을 TV로 생각하고 마음대로 눌러대는 듯
    2007년 대선참패 후 위기의 당대표 추대된 손학규를 거부하고 탈당한 이해찬이 4.11총선에서도 문재인을 심부름꾼으로 한명숙을 식물대표로 만든 재왕정치를 했다. 손학규와 박지원 밥한끼 먹은것 가지고 비노결집우려 덕분에 박지원을 미리 끌어안고 문재인을 사실상 대선후보 만들려는 수작정치는 파멸

  • 20 14
    지나가다

    연대를 밀실에서 하지 그럼 지하철역에서 하리? 두사람이 대권후보를 한다면 또 모르겠는데..그게 아니자나? 대권후보로 손학규를 밀어 줄 수도 있어...킹메이커역할을 잘 할 사람 저 두사람 말고 없어 보인다...국민에게 감동 운운하는 인간들이 있는데 감동은 대권후보들이 경쟁하면서 주는것이다.

  • 19 32
    도시빈민

    학규가 대표로 있는동안 한 일이 뭔가??야당이 야당다운 행동을 했나?? 다 그놈이그 놈이지
    성근이가 대통령 후보로 나와라--그대그때 정말 마음에 드는
    행동만 한다--

  • 27 28
    지나가다

    단합인지 담합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불만이면 다른 사람지지하면 되지..왠 잔소리가 그리많냐? 이해찬이 시키면 시킨대로 할사람인가? 이해찬은 박근혜도 아니고 박지원도 대선후보가 아니다..실세끼리 대선 후보 잘 뽑아 일사분란하게 전쟁 한번 해보자는건대...참 말들 많네..

  • 67 16
    청담동며느리

    나 이광재와 비슷한 생각으로 손학규가 대선후보이길 바란다. 국가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 또는 열린 사고를 할 줄 아는 손학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이해찬, 박지원이 이끌기를 바란다. 절대 끌려가는 약한 정치로는 집권할 수 없다고 믿는다.

  • 27 27
    검은천사

    둘이 연대 한거 아닌가요? 그게 밀실 합의 인가? 손학규의원님은 연대하는 의원들 안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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