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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대표단 "부정선거 의혹, 철저히 진상규명"

"조사결과 문제 있다면 당원 납득할 수 있는 조치 취할 것"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은 20일 당 비례대표선거 부정 의혹과 관련,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당원과 국민들의 의구심을 불식시키겠다"고 밝혔다.

공동대표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진보당의 청년비례 선거인단 선거와 당 비례대표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온라인 투표시스템과 현장투표와 관련해, 일부 후보들로부터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며 "이런 의혹들에 대해 책임 있는 규명이 필요하다고 판단, 진상조사위를 구성해 책임있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대표단은 "진상조사위원회는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검증과 함께 투표 과정에 대한 진상을 책임있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진상조사를 통해 현장투표와 온라인 투표시스템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진상규명을 할 것이고, 이를 통해 당원과 국민들의 의구심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동대표단은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있었다면, 당원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대표단은 이어 부정선거 의혹이 민주노동당계 출신 당원과 국민참여당 출신 당원간 계파갈등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철저하고도 책임 있는 진상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당원 동지들도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 등 불필요한 언행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통합진보당은 당내에서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12일 조준호 공동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를 꾸리고 오는 20일까지 전국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선거부정행위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당은 이르면 5월 초 1차 진상조사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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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2
    행동하는 양심

    통진당 스스로 문제를 파해치지 못한다.
    종북주사파들이 어떤 애들인데 자신들의 치부를 스스로 드러내?
    종북주사파들은 오로지 북에 있는 '위수동'의 안위에 모든 관심을 집중하는 자들이다.
    진보가 살려면 진보를 가장한 종북주사파들과 결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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