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투표율] 서울 투표율, 마침내 전국평균 추월
서울 투표율 49.7%, 전국투표율 49.3%. 새누리 아연실색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체 유권자 4천20만5천55명 가운데 1천982만5천15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49.3%로 집계됐다. 이는 18대 총선보다 7.14%포인트 높은 수치다.
주목할 대목은 서울 투표율이 전국 투표율을 앞질렀다는 것. 서울 투표율은 49.7%를 돌파해 전국 투표율을 0.4%포인트 추월하는 데 성공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 투표율이 이처럼 전국 투표율을 상회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전체 투표율에 상관없이 새누리당이 이번 총선에서 크게 패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실제로 새누리당은 완전 초비상 상태다.
이밖에 지역별 투표율은 세종특별자치시(55.1%)가 가장 높은 반면 인천(46.3%)이 가장 낮았다. 또한 ▲부산 49.6% ▲대구 47.5% ▲광주 47.7% ▲대전 49.5% ▲울산 50.0% ▲경기 47.6% ▲강원 52.1% ▲충북 50.6% ▲충남 48.5% ▲전북 49.6% ▲전남 53.2% ▲경북 52.2% ▲경남 51.9% ▲제주 50.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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