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새누리 비대위 "이영조-박상일 공천 철회하라"
김종인 비대위원, 박근혜에게 공식 전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반(反)역사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이영조 강남을 후보와 박상일 강남갑 후보에 대한 공천 철회를 공식 요구했다.
이준석 비대위원은 이날 오후 5시 긴급 소집된 외부인사 출신 비대위원들의 간담회에 앞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비대위원 성명 초안을 공개했다.
비대위는 성명 초안을 통해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 4ㆍ3항쟁의 성격에 대한 역사적 인식이 잘못된 이영조 후보, 일제강점이나 신탁통치 등에 대해 부적절한 기술을 한 박상일 후보의 공천은 새누리당의 미래와 부합하지 않는 공천"이라고 질타했다.
이 비대위원은 또한 "성명에는 `(이영조ㆍ박상일 후보에 대한) 국민배심원단의 재의 요구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찬성해 통과시킬 것'이라는 문구도 들어있다"고 말해 두 후보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의 전달 여부에 대해선 "김종인 비대위원이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연락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성명 내용을) 전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원들은 시내 한 호텔에서 비공식 간담회를 가진 직후 성명 내용을 최종 확정, 공개할 계획이다.
이준석 비대위원은 이날 오후 5시 긴급 소집된 외부인사 출신 비대위원들의 간담회에 앞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비대위원 성명 초안을 공개했다.
비대위는 성명 초안을 통해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 4ㆍ3항쟁의 성격에 대한 역사적 인식이 잘못된 이영조 후보, 일제강점이나 신탁통치 등에 대해 부적절한 기술을 한 박상일 후보의 공천은 새누리당의 미래와 부합하지 않는 공천"이라고 질타했다.
이 비대위원은 또한 "성명에는 `(이영조ㆍ박상일 후보에 대한) 국민배심원단의 재의 요구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찬성해 통과시킬 것'이라는 문구도 들어있다"고 말해 두 후보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의 전달 여부에 대해선 "김종인 비대위원이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연락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성명 내용을) 전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원들은 시내 한 호텔에서 비공식 간담회를 가진 직후 성명 내용을 최종 확정,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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