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박근혜 "김근태 타계에 조의"
"우리의 어두운 시절 민주화위해 큰 역할 한 분"
황영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고, 유가족에게 마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인은 "김 고문은 1985년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사건으로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고 꿋꿋하게 이겨낸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라며 "여야 정치이념을 떠나 고 김근태 상임고문이 민주화에 기여했음을 인정하고 또 높이 사야한다"고 고인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고 김근태 상임고문은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민주화를 위해 흘린 땀과 피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비대위원장도 이날 비대위 회의후 기자들의 질문에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빌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조문을 갈지에 대해선 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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