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현오, 사이버테러 은폐 사실이면 사퇴해야"
"국민 누가 경찰의 수사권 독립 찬성하겠나"
경찰이 박희태 국회의장 비서,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 비서, 사이버테러범간 억대 금전거래 사실을 계좌추적을 통해 확인하고도 이를 은폐해온 것과 관련, 민주당이 15일 "결국 경찰이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눈치를 보고 수사결과를 축소·은폐해 발표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맹질타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잉 말한 뒤, "더욱 문제인 것은 이번 수사결과 발표가 일선 경찰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경찰의 수사권 독립 등의 문제가 불투명하게 되었다는 것"이라고 경찰의 자충수를 개탄했다.
그는 "만약 수사결과 축소·은폐가 사실이라면 그 어떤 국민이 경찰에 신뢰를 보내고 수사권 독립을 찬성할 것인가? 심지어 경찰 내부에서도 정권의 눈치를 살핀 수사결과라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지 않은가"라고 반문한 뒤, "그동안 민주당은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경찰의 수사권 독립의 당위성을 국민에게 어떻게 설명할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강한 배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특히 조현오 경찰청장이 경찰 발표 직전에 수사발표문을 수정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조현오 청장은 수사발표문을 수정해 사건을 축소·은폐시킨 의혹이 있는 만큼 진상을 밝히고 사실이라면 책임지고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조 청장을 압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들이 경찰청을 항의방문해 은폐 의혹을 질타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잉 말한 뒤, "더욱 문제인 것은 이번 수사결과 발표가 일선 경찰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경찰의 수사권 독립 등의 문제가 불투명하게 되었다는 것"이라고 경찰의 자충수를 개탄했다.
그는 "만약 수사결과 축소·은폐가 사실이라면 그 어떤 국민이 경찰에 신뢰를 보내고 수사권 독립을 찬성할 것인가? 심지어 경찰 내부에서도 정권의 눈치를 살핀 수사결과라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지 않은가"라고 반문한 뒤, "그동안 민주당은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경찰의 수사권 독립의 당위성을 국민에게 어떻게 설명할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강한 배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특히 조현오 경찰청장이 경찰 발표 직전에 수사발표문을 수정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조현오 청장은 수사발표문을 수정해 사건을 축소·은폐시킨 의혹이 있는 만큼 진상을 밝히고 사실이라면 책임지고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조 청장을 압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들이 경찰청을 항의방문해 은폐 의혹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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