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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7.2 강진으로 500~1천명 사망

건물 상당수 무너지면서 사상자 속출

터키 동부 반시(市) 외곽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스탄불의 칸딜리관측소는 이날 오후 1시41분(한국시각 오후 7시41분)께 반시 북동쪽 약 19km 떨어진 지점을 진앙으로 해 강진이 일어났다며 500~1천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지진 전문가들은 지진의 강도로 보아 희생자 수가 1천명도 넘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금까지 파악된 부상자만도 최소 50명이다.

베시르 아탈라이 터키 부총리는 이번 지진으로 건물 45동이 붕괴했다면서, 반 주(州) 에르지스에서 아파트 25동과 기숙사 한 동을 포함해 35동, 반시에서 10동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적신월사는 에르지스의 무너진 기숙사에서 구조대가 다수의 부상자를 구출했다고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 지진의 강도가 리히터 규모 7.6이라고 최초 발표했다가 7.2로 정정했다.

현지 언론은 강진으로 건물 상당수가 무너졌으며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 인명·재산 피해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단층 지대에 위치한 터키에서는 지진이 빈번히 발생하며 1999년에는 두 차례의 강진으로 2만여 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1
    십시일반오케이

    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모든 분들에게 위로와 사망한 분들은 명복을 빈다.국제사회는 적극적으로 터키를 도와주어야...

  • 0 2
    아이구야

    강이우니
    땅도몸부림치고
    이젠
    하늘에서도
    뇌숭벽락이~~~!!!
    나비효과로세~~~

  • 1 2
    음...

    부디 많은 이들이 구조되길 빕니다. 이제 하나둘 더 큰 지구적 재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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