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이천 IC 공세, 저급하고 비열"
이상득 "남이천 IC는 도리어 더 멀어"
이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1년에 두번 선영에 가는데, 이를 위해 남이천 나들목을 만들었다고 하면 나라가 망하는 것"이라며 "더욱이 서이천 나들목에서 선영까지의 거리는 7㎞지만, 남이천 나들목을 거쳐 선영까지의 거리는 15㎞로 오히려 더 멀다"고 밝혔다.
그는 "이천 남부지역 주민들이 서이천 나들목을 통해 비포장도로를 달리는데 따른 불편함을 이유로 2003년부터 (남이천 나들목 사업) 민원을 제기한 것"이라며 "인근에 골프장이 생기면서 골프장 4곳이 100억원, 경기도 110억원, 이천시 110억 등 320억원을 부담하겠다고 해 남이천 나들목을 만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남이천 나들목 건설은 이천시가 2003년부터 도시균형발전 차원에서 4차례에 걸쳐 요구한 숙원사업"이라며 "이런 의혹 제기는 저급하고 비열한 정치공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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