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올해 쌀 수확량, 소폭 감소에 그쳐

장기 우기에도 가을 날씨 쾌청해 단위생산 증가

올해 쌀 생산량이 재배면적 감소로 지난해보다 1.9%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은 전국의 6천684개 표본구역을 조사한 결과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421만6천t으로 지난해(429만5천t)보다 1.9% 감소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1980년의 355만t 이후 31년만에 가장 적은 양이다.

그러나 10a 당 생산량은 올해 495㎏으로, 장기간의 우기에 따른 감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막판 가을 날씨가 쾌청함으로써 지난해(483㎏)보다는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쌀 재배면적은 85만4천㏊로 지난해(89만2천㏊)보다 4.3% 줄었고 2006년(95만5천㏊)과 비교하면 1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수확량 감소보다 소비량 감소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쌀 수급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토토로

    우리의 식량안보를 카길같은 다국적 기업에 맡기겠습니까 아니면 우리의 아버지들에게 맡기겠습니까? 이제 선택을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미FTA는 반드시 우리손으로 막아야 합니다.

  • 1 0
    토토로

    한반도의 기후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여름에 비가 많이내려 쌀 작황이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벼의 생산량뿐만 아니라 품질도 예전만 못합니다.선진국들은 엄청난 농업보조금으로 세계 쌀시장의 가격을 왜곡시켰고 이로인해 전세계 쌀 재배농부들은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선진국도 보조금을 줘서까지 농업을 지키려고 하는데 우린 있던 보조금도 폐지하려하니..

  • 1 0
    토토로

    한미FTA로 농축산업은 심각한 타격을 입어 앞으로 필리핀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생각합니다.2기작까지 가능하여 쌀수출국이기까지 했던 필리핀은 식량주권의 포기후 매년 엄청난 양의 쌀을 수입하며 대다수의 많은 하층민들은 굶주리고 있습니다.우리의 식량 자급륭은 쌀을 제외하고 의미없는 수준입니다.필리핀의 오늘이 우리의 미래가 될수도 있습니다.

  • 1 0
    토토로

    세계적인 추세를 봤을때 곡물 생산량은 꾸준히 줄고 있는 반면에 수요량은 꾸준히 증가하여 수급균형이 점차로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몇년전에는 식량파동이 일어나 이집트등 중동에서는 시위가 일어나기도.. 식량 수출국들은 자국 식량의 안정적 수급을 위하여 식량수출을 금지하기도 했죠 식량의 안보성이 중요해지는 시기에 우린 한미FTA로 농업주권을 포기했습니다.

  • 1 0
    투전한판

    아이고 요놈들 한미 FTA 쌀 수입 할라고 작전쓰네 4대강 사업하기전에 정정시키듯이 수돗물끊지 왜 그냥두었냐......콱~

  • 3 0
    꼬부기

    쌀수급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이유는 첫번째로 정부가 비축미를 대량으로 풀었기때문이지..두번째로..올해 햅쌀물량중 일본으로 수출한게 꽤 되지..일본 수입업자들이 거의 한국에서 입도선매수준으로 쌀과채소등을 사들인다..앞으로 농사짓는사람이 벤츠타고 다닌다는 짐 로저스의 말을 결코 흘리지 않기를..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