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임기안에 서울시 부채 절반으로 줄일 것"
"시민 예산배심원제 도입할 것"
나 후보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4년까지 늘어난 서울시 부채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강도높은 사업구조조정과 행사성 사업 축소 ▲종료사업으로 생긴 여유 재정분으로 부채 상환 ▲보수적인 세입추계 및 지방소비세 증가분으로 부채 상환 ▲추진 사업의 시기조정으로 예산확보 ▲SH공사 등 투자기관의 경역혁신 및 구조조정으로 부채 상환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예산배심원제’를 도입하겠다며 “시민이 공감할 때에만 지갑을 열겠다”며 “예산배심원제도 도입으로 시민이 직접 예산편성단계부터 예산을 꼼꼼히 살펴 낭비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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