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현재 추진중인 국방개혁은 제2의 창군"
"국방개혁 핵심은 3군 합동성 강화와 지휘구조 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제63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무엇보다도 2015년 전시작전권 반환을 앞두고 우리 군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을 겪으며 이제 국방개혁은 한시도 미룰 수 없는 긴급한 과제라는 것이 분명해 졌다"며 "국방개혁의 핵심은 삼군 합동성 강화와 상부지휘구조 개편"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병영문화 개선과 관련, "병영시설 현대화는 내년까지 대부분 완료되어 모든 장병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숙소에서 생활하게 될 것"이라며 "신병훈련소 개선도 올해 하반기로 앞당겨 신병들의 생활환경을 대폭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위기로 나라살림이 어렵기는 하더라도 내년 장병 사기복지 예산 또한 최대한 배려했다"며 "내년부터는 전투부대 부사관 수당, 대대급 이하 당직비 등 각종 수당과 기본경비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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