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곽노현 구속영장 떨어질 확률은 30%아래"
"검찰, 박명기 제자 진술만 갖고 언론에 흘리고 다녀"
정봉주 전 의원은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중인 이날 불교방송 '전경윤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진행이 되고 곽노현 교육감이 일방적으로 수에 몰릴 때는 영장이 청구돼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을 90% 넘게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같은 판단의 근거로 "이재학 변호사를 두 번째 접견 한 후에 박명기 교수가 마음의 안정을 찾고 본격적으로 자기의 이야기를 했다. 줄기차게 줄곧 나는 대가성이 없다는 이야기가 없다고 이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는 본인 외에 제 3의 인물인 김 모 씨가 있다. 박명기 교수 제자인데, 그분이 한 진술을 갖고 검찰이 언론에 정보를 줬다고 판단하고 있고 마치 본인이 이야기한 양 언론에 흘러 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이제는 본인이 명예 회복해야겠다, 첫번째 주장이 대가성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검찰이 이러저러한 주장을 하더라도 이후에 재판과정에서도 나올 뿐만 아니라 변호사 접견을 통해 이런 사실이 재차 확인되고, 검찰이 양쪽 다, 그러니까 돈을 준 사람이나 받은 사람 모두 대가성이 없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기소 유지가 과연 쉽겠느냐,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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