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박원순 시장-안철수 대통령? 너무 성급한 얘기"
"대장 하시겠다는 좋은 분 많으니, 나는 졸병 하련다"
조국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대선후보 같은 경우에는 또 여러 정당의 후보들이 계시지 않습니까?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신데. 그 문제는 지금부터 성급한 얘기를 하게 되면 저는 안철수 교수님은 물론이고 전체 사람들에게 오히려 누만 끼친다고 본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상상력은 자유라고 보지만, 일단 서울시장에 집중하고 그 성과에 기초하고 또 새로운 논의를 하는 것이 맞다, 그게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내가 10.26 선거에서 뭘 할 꺼냐고? '대장' 하시겠다는 좋은 분들 많으니 난 '졸병'하려 한다. '제2의 오세훈'을 막고 범야단일후보가 승리하도록 '포'을 쏘겠다. 함께 합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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