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희망버스' 기획자 송경동 시인 구속영장 재청구
부산지법, 25일 구속영장 발부 여부 결정
부산지검 공안부(최인호 부장검사)는 22일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노동자와 고공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을 지지 방문하는 '희망버스'를 기획한 시인 송경동(44)씨에 대해 집시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재청구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지법은 늦어도 25일에 영장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 19일 송씨에 대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강제수사의 필요성이 없어 보인다"며 기각했다.
부산지법은 늦어도 25일에 영장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 19일 송씨에 대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강제수사의 필요성이 없어 보인다"며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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