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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주한미군 "묻은 고엽제 흘러내려 새와 물고기 떼죽음 당했다"

"고엽제 드럼통 묻을 때 트레일러도 함께 묻었다"

SBS가 19일 익명의 주한미군이 촬영한 1978년 당시 경북 왜관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 인근에 맹독물질인 고엽제를 묻는 사진을 입수, 고엽제 밀매립이 사실로 확인됐다.

SBS <8뉴스>에 따르면, D구역이라고 불리던 건물 건너편 넓은 빈 땅이 문제의 고엽제를 묻었던 곳으로, 고엽제를 매립한 직후 가까이서 찍은 사진을 보면 길게 패인 땅의 가운데에 뭔가 묻혀있는 게 보인다.

당시 매립작업을 했던 스티브 하우스 씨는 이 곳이 고엽제 드럼통을 묻은 곳이라며 드럼통을 다 묻은 뒤에는 트레일러까지 묻었다고 증언했다. 드럼통에서 새어나온 고엽제를 만졌던 또 다른 미군 트라비스 씨가 피부에 이상이 생길 정도로 독성이 강했기 때문에 통째로 묻어버렸다는 것.

스티브 하우스씨는 "트럭 뒷부분을 땅 속에 묻고 트레일러도 분리한 뒤 묻으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하우스 씨는 이어 "이듬해 봄에 이곳에 비가 내리자 완전히 메워지지 않은 구멍에 빗물이 들어찼고, 빗물이 언덕 아래로 흘러넘치면서 새와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기억된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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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7 0
    미래예측

    TK가 정신이 좀 이상하다고 하는데 형님 나라에서 에이전트 오렌지를 몰래 묻어주시고 선물로 주신 것이구만. 30년 정도면 충분히 지하수로 흘러들어서 기형아 등등 많이 나왔을 것이다. 이래서 방사능에도 면역인가 보네.

  • 3 0
    마시게해야^*^

    저거 파디비서 나오는걸 어느 종자들에게 쳐마시게해야 할 지 대다수 사람들이라면 자알 알겠---쥐잉???

  • 8 0
    01010

    주한미군이 묻은 고엽제 흘러내려 새와 물고기 떼죽음 당했다
    이런 코쟁이들을 먹어살리러고 구제약방치하고 소고기 수입왕국되었다

  • 8 1
    우쩔껴

    소량의 고엽제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
    -대한의사협회

  • 27 0
    감사패 수여

    잘한다 양키.
    노근리에 마구잡이 양민 학살 해도
    위대한 자유 민주주의의 전도삽네~ 칭송 받지.
    학살귀놈을 은인이라고 동상도 세워준다.
    이번 고엽제도
    감사패 받을 일이다.
    고엽제 주성분 다이옥신은 청산염 보다 1만배나 독해도
    미량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며
    따라서 건강에 매우 이롭다~라고 감사패에 적어 줄끼다.
    왜관 주민들은 감사해라.

  • 13 0
    환경 오염 기본

    인천의 양캐 유류기지였던 곳은 석유가 난다던가?
    태백산은 일본 주둔 양캐공군기 까지 날아와서 폭격질에
    왜관엔 다이옥신 고엽제를 무단으로 매몰.
    우짜랴
    처치 곤란한 걸 그걸 미 본토로 다시 가져가랴?
    이미 돈 다 주고 챙겨 먹을 놈들 다 먹고 튄걸?
    우짜랴...
    걍 한국에 공짜로 줘야지.

  • 21 1
    개독먹사척결하자

    어쩐지...칠곡주민들 이제 행복하세요?
    그동안 몹쓸병에 걸려 병들고 뒈진 분들 천국가셨겠네요
    입만열면 미국천사를 외치는 이땅의 먹사들 이들에게 뭐라고 말할거예요?

  • 20 0
    그 쪽 사람들

    수십년간 그 걸 먹어 왔으니,,,늘 생각하는 게 그렇지...박용모같은 놈만 봐도 입증이 되잖는가?ㅉㅉㅉ...참고로 난 전라도 지역과는 멀찌감치 떨어진 지역서 조상 대대로 살아온 사람이니,,,제발 그 쪽 방향으로는 몰고 가지 말기를...

  • 27 0
    다이옥신 고엽제

    과연 양키군대는 위대하다.
    후세인에게 독가스,세균 공급해서 팔레비 등쳐 먹다가 쪽겨난 이란을
    7년간이나 쳐 죽이게 하고
    쿠웨이트 공격하라고 꼬드긴 후 얼간이 후세인이 공격하자
    세계 각국 돈 등쳐서 이라크전 벌여
    쓰래기급 재고무기 싹 정리하고
    한강엔 맹독극물 포르말린 무단 방류에
    왜관엔 다이옥신 맹독극물 마구 묻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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