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망 또다시 4시간동안 먹통
최악의 전산마비 사태이후에도 사고 계속 발발
이날 오전 9시50분께부터 오후 1시49분까지 약 4시간 동안 일부 전자금융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았다. 장애가 발생한 부분은 인터넷 계좌조회 및 신용카드 조회, 오프라인 창구에서 신규 거래 등이다.
농협은 앞서 지난 13일에도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작동이 전국적으로 14분간 중지되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한 바 이어, 한달 가까이 전산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초대형 사고를 겪고도 아직 농협이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사고 있다.
금융계에서는 초대형 사고에도 불구하고 최고경영진이 물러날 생각을 하지 않는 등 정부가 안이하게 대응한 것이 사고 빈발의 원인이 아니냐는 눈총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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