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MB, 정진석 즉각 파면하라"
"MB정권의 불감증, 철면피라는 표현으로도 모자라"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이 수백억원대 횡령으로 영업정지가 된 삼화저축은행의 사외이사 겸 감사를 지낸 사실이 드러났으나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항변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18일 "서민들의 눈물은 보이지도 않는 것인지, 가슴 아픈 사연은 그저 남의 나라 이야기인지, 이명박 정부의 불감증은 철면피라는 표현으로도 모자랄 지경"이라고 질타했다.
이춘석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 수석과 청와대의 반응은 오히려 적반하장이다. 당사자는 몇천만원씩 받고 일한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해명하고, 청와대 역시 별 문제없다며 두둔하고 있다"며 이같이 개탄했다.
그는 "정진석 수석에게 묻고 싶다. 이름만 걸어 놓는 대가로 수천만의 대가를 받은 것이 과연 정당한가. 은행 감사가 400억원 가까운 불법대출을 몰랐던 것은 배임이 아닌가. 재직했던 은행이 건설사 부당대출을 하는 동안 국회 건교위원을 한 것도 그저 별 문제가 아닌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정진석 수석이 보여야 할 것은 변명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이 일을 읍참마속의 계기로 삼지 않는다면 더 이상 추락하는 정부의 위상을 회복할 기회는 없을 것"이라며 정 수석 즉각 파면을 촉구했다.
이춘석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 수석과 청와대의 반응은 오히려 적반하장이다. 당사자는 몇천만원씩 받고 일한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해명하고, 청와대 역시 별 문제없다며 두둔하고 있다"며 이같이 개탄했다.
그는 "정진석 수석에게 묻고 싶다. 이름만 걸어 놓는 대가로 수천만의 대가를 받은 것이 과연 정당한가. 은행 감사가 400억원 가까운 불법대출을 몰랐던 것은 배임이 아닌가. 재직했던 은행이 건설사 부당대출을 하는 동안 국회 건교위원을 한 것도 그저 별 문제가 아닌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정진석 수석이 보여야 할 것은 변명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이 일을 읍참마속의 계기로 삼지 않는다면 더 이상 추락하는 정부의 위상을 회복할 기회는 없을 것"이라며 정 수석 즉각 파면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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