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MB, 정진석 감싸다간 국민분노 靑으로 향한다"
"정진석, 어떻게 죄송하다는 말조차 하지 않나"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이 삼화저축은행 감사를 맡으면서 4년간 매월 200만원씩을 받은 것과 관련, 민주노동당이 18일 "부(不)도덕을 넘어 바로 이러한 무(無)도덕성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청와대를 신뢰하지 않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진석 수석은 현재 많은 급여를 받은 것도 아니고, 1년에 한 두 번 가서 덕담이나 하는 일을 했는데 뭐가 문제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지만 매우 궁색한 변명"이라며 이같이 질타했다.
그는 "현재 삼화저축은행의 영업이 정지되고 회장이 구속까지 된 상황에서, 정진석 수석이 아무런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더군다나 해당 은행의 영업정지로 평범한 서민 예금주들이 밤잠을 설치기도 했는데, 어떻게 죄송하다는 말조차 않을 수가 있는가"라며 문제될 게 없다는 정 수석을 거듭 비난했다.
그는 "청와대는 즉시 정진석 정무수석을 면직시키기 바란다"며 "정 수석의 저런 발뺌을 용인하다가는, 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청와대로 옮겨가게 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진석 수석은 현재 많은 급여를 받은 것도 아니고, 1년에 한 두 번 가서 덕담이나 하는 일을 했는데 뭐가 문제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지만 매우 궁색한 변명"이라며 이같이 질타했다.
그는 "현재 삼화저축은행의 영업이 정지되고 회장이 구속까지 된 상황에서, 정진석 수석이 아무런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더군다나 해당 은행의 영업정지로 평범한 서민 예금주들이 밤잠을 설치기도 했는데, 어떻게 죄송하다는 말조차 않을 수가 있는가"라며 문제될 게 없다는 정 수석을 거듭 비난했다.
그는 "청와대는 즉시 정진석 정무수석을 면직시키기 바란다"며 "정 수석의 저런 발뺌을 용인하다가는, 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청와대로 옮겨가게 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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