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수석 "삼화저축은행 위해 로비한 적 없어"
'감사 역할' 제대로 안한 데 대해선 해명이나 사과 안해
정진석 정무수석은 18일 수백억의 고객돈을 횡령해 영업정지된 삼화저축은행의 사외이사 겸 감사로 4년이나 재직했던 것과 관련, "사외이사로 등재돼 있는 동안 삼화저축은행의 경영회의에 참석하거나 이 은행을 위해 로비활동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긴급진화에 나섰다.
정 수석은 이날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1년에 한두 차례 회사의 자문에 개인적으로 응하는 형식으로 사외이사 직무를 수행했고 이후 3년간 매월 활동비 또는 교통비 명목으로 200만원 정도의 돈을 실명 통장으로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수석은 "초등학교 후배의 주선으로 삼화저축은행 사외이사로 등재됐기 때문에 그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 삼화저축은행 경영진과 개인적으로 교류한 적이 없다"며 "당시에는 저축은행이 사회의 지탄을 받거나, 골칫거리로 지목되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05년 재보선에 당선되고도 사외이사 겸직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데 대해 "당시 국회 사무처는 '극히 일부 교통비만 지급돼 신고할 필요없다'고 했다"며 "또 겸직신고는 강제조항이 아닌 자율조항이라고 알려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사내 감시자 역할을 맡아야 할 감사 자리를 4년이나 맡으면서 감시자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해 고객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떠넘긴 데 대해선 아무런 해명이나 사과를 하지 않았다.
정 수석은 이날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1년에 한두 차례 회사의 자문에 개인적으로 응하는 형식으로 사외이사 직무를 수행했고 이후 3년간 매월 활동비 또는 교통비 명목으로 200만원 정도의 돈을 실명 통장으로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수석은 "초등학교 후배의 주선으로 삼화저축은행 사외이사로 등재됐기 때문에 그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 삼화저축은행 경영진과 개인적으로 교류한 적이 없다"며 "당시에는 저축은행이 사회의 지탄을 받거나, 골칫거리로 지목되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05년 재보선에 당선되고도 사외이사 겸직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데 대해 "당시 국회 사무처는 '극히 일부 교통비만 지급돼 신고할 필요없다'고 했다"며 "또 겸직신고는 강제조항이 아닌 자율조항이라고 알려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사내 감시자 역할을 맡아야 할 감사 자리를 4년이나 맡으면서 감시자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해 고객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떠넘긴 데 대해선 아무런 해명이나 사과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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