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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빈 라덴을 연약한 여성 뒤에 숨은 비겁자로 각색"

영국 <텔레그래프>, 미국 정부의 '속 보이는 거짓말' 질타

영국 <텔레그래프>는 3일(현지시간) 빈 라덴이 비무장 상태에서 사살됐으며, 특히 빈 라덴은 자신의 아내를 인간방패로 내세우지 않았다고 보도하며 미국의 '속 보이는 거짓말'을 강도높게 질타했다.

<텔레그래트>는 이날 인터넷판에서 미국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앞선 보도 내용과 달리 빈 라덴은 미군의 총격으로 사살되기 전에 그의 아내를 인간 방패로 삼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미국 관리가 빈 라덴이 눈에 총을 맞고 쓰러지기 전에 아내 뒤에서 총을 쏘며 저항했다고 설명했었다"며 전날 미국 정부의 브리핑 내용을 거론한 뒤, "이는 빈 라덴의 강력한 이미지를 연약한 여성 뒤에 숨은 비겁자로 각색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텔레그래프>는 또한 "현장에서 숨진 여성은 다른 남성의 아내며 빈 라덴의 아내는 죽지 않고 종아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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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0
    쇼쇼쇼

    아들아 오바마처럼 비열하게 살지 말아라

  • 2 0
    ㅁㄴㅇㄹ

    쥐삭기나 미국양키나 똑같은 놈들이다 한마디로....

  • 4 0
    미국의테러는정의인가

    왜 미국의 테러에 열광하는가?
    왜 빈 라덴의 죽음에 환호하는가?
    미국이 자행하는 테러,
    미국이 떠들어대는 정의가
    과연 우리의 정의인가?

  • 4 1
    에따

    제2의 911위한 쇼다

  • 8 1
    갈가리

    무엇이 두려워서 재판정에 세우지도 않고
    그리도 무자비하게 사살했을까?

  • 3 1
    111

    제로나모는
    미본토 마지막 인디언 추장이름인데
    여러분들과 조상의 같은 뿌리

  • 15 0
    오바마 깜둥대통..

    맹박이 하고 똑같네..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은..
    오바마는 깜둥이일 뿐이다..
    거짓말로 들통날것도.. 뻔뻔하게 발표하고..니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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