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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아들도 사망, 부인과 아이 8명 체포

교전 과정에 빈 라덴외 4명 함께 사살

미군 특수부대가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는 과정에 빈 라덴의 아들 1명을 포함한 다른 남녀 4명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 고위 당국자는 "오사마 빈 라덴과 더불어 성인 남성 3명을 사살했다"면서 사망자 중 2명은 빈 라덴을 위해 일하던 급사이고 1명은 빈 라덴의 아들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남성 전사가 인간방패로 내세운 여성 1명도 숨졌으며 또 다른 여성 2명이 부상했다면서 작전은 채 40분도 걸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 우르두어 방송인 <두니야 채널>도 소식통들을 인용, 전날 새벽부터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쪽으로 60km 떨어진 산악지역에서 파키스탄군이 전개한 수색작전을 통해 빈 라덴의 아들 중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또 이 작전에서 빈 라덴의 아이 6명, 부인 2명과 그의 측근 4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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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2
    벙커버스터

    다음은 김정일 사망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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