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1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자본주의연구회'라는 한 대학 동아리의 전 간부를 긴급체포하고 회원들의 자택을 압수수색, 대학생과 야당이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청 보안국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 인근에서 고려대 재학 당시 ‘자본주의연구회’ 회장을 지낸 최모(37)씨 등 3명을 긴급체포하고, 이 동아리에서 활동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대련) 산하 서울지역총학생회 전 의장인 박모(32)씨 등 10여명의 집도 압수수색했다.
또한 면회요청을 간 대학생 51명 전원을 21일 밤 연행해서 각 경찰서에 분산 수용하고 있다.
자본주의연구회는 대안경제를 연구하는 대학생 연구단체로, 이날 압수 수색 대상에는 민주노동당 관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2006년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 붉은기’라는 이적단체를 결성한 뒤 '자본주의연구회'와 '건국대 활동가 조직' 등 하부 조직을 설립해 국가보안법을 어겼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에 22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아직도 이념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이런 태도에 대해 우리는 사실을 규명하고자 한다"며 "우리 민주당은 오늘 조사단을 구성해 경찰을 방문하고 그 사실을 국민 앞에 밝히고 무리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원우 의원은 "인터넷상에서 공개적으로 활동했던 자본주의연구회를 결성된 지 만 4년 넘은 지금 이 시점에서 국가보안법으로 수사를 하고 있다는 것은 세상을 거꾸로 돌리려고 해도 한참 뒤로 돌린 이명박 정권 실태를 볼 수밖에 없다"며 이명박 정권을 비난했다.
민주당은 백원우 의원을 단장으로 유선호, 백재현, 전현희 의원으로 항의방문단을 구성, 이날 오후 조현오 경찰청장을 항의 방문해 경찰청장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보고를 듣고, 진상규명 및 항의를 할 예정이다.
제 생각엔 한상률 전국세청장과 안원구 전국세청 국장 문제, 미국 법정에 올라간 다스의 실 소유주 문제, 김경준 야당기획입국설이 MB측근에 의해 조작되었다는 문제 등 정권 붕괴를 초래할 초대형 비리 사안들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명박으로썬 이걸 돌파할 유일한 수단은 살벌한 공안정국일테니까요.
노무현의 업적을 보았느냐. 4대 개혁입법 열링우리당이 다수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하지 않았다. 지가 무슨 성인인줄 알앗는 갑다. 내 이럴줄 알았다. 개혁한다고 지를 대통령 만들어준 민주당 뛰쳐나와서 지를 뽑아준 호남을 지역주의로 매도하고 재벌개혁 할거처럼 난리치더니 임기내내 삼성 이학수손에 놀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