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MB, 원세훈 즉각 읍참마속하라"
"MB, 국제적 망신 사고 있는데도 모르쇠로 일관"
청와대가 국정원의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 잠입 파동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는 데 대해 민주당이 22일 "국정원이 한낱 절도범으로 전락해 국제적 망신을 사고 있는데도 청와대는 '보고받지 못했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춘석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매주 보고를 받아온 대통령이 문제가 터지자 '모른다'고 안면을 바꾼 것"이라고 힐난했다.
이 대변인은 또 "게다가 원세훈 국정원장의 사의 표명에도 불구하고 경질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익을 위해 한 것이라면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조현오 경찰청장의 발언과 콤비를 이루는 반응"이라며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전문가가 아님에도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국정원장을 맡기고, 대통령 독대 보고를 부활시킬 때부터 이 같은 일은 예고된 사태였다"며 "국가 최고의 정보기관이 잡범보다 못한 짓을 했다면 대통령은 마땅히 읍참마속해야 한다. 또한 국민 앞에 자신의 판단이 잘못됐음을 밝히고 기꺼이 머리를 숙여야 한다"며 원세훈 원장 즉각 경질과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이춘석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매주 보고를 받아온 대통령이 문제가 터지자 '모른다'고 안면을 바꾼 것"이라고 힐난했다.
이 대변인은 또 "게다가 원세훈 국정원장의 사의 표명에도 불구하고 경질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익을 위해 한 것이라면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조현오 경찰청장의 발언과 콤비를 이루는 반응"이라며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전문가가 아님에도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국정원장을 맡기고, 대통령 독대 보고를 부활시킬 때부터 이 같은 일은 예고된 사태였다"며 "국가 최고의 정보기관이 잡범보다 못한 짓을 했다면 대통령은 마땅히 읍참마속해야 한다. 또한 국민 앞에 자신의 판단이 잘못됐음을 밝히고 기꺼이 머리를 숙여야 한다"며 원세훈 원장 즉각 경질과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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