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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금미호 몸값 안줬다? 아리송해"

"느닷없이 무조권 석방했다는 것도 믿어지지 않아"

자유선진당은 10일 금미호 석방때 몸값을 주지 않았다는 정부측과 몸값을 지불했다는 석방협상 민간인간의 엇갈린 주장에 대해 "정말 이 정권은 똑바로, 제대로, 거짓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것인지 매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의심스럽다"고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민은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까? 매번 사건마다 '아리송해, 아리송해, 정말 아리송해'를 되내어야 하는 국민은 정말 안타깝다"고 정부를 힐난했다.

그는 "몸값을 줬으면 줬다고 국민에게 있는 그대로 밝혀야 한다. 몸값을 안 주었으면 안 주었다고 확실하게 밝혀야하는데 국민들은 '정말 안줬을까' 의문을 품게 된다"며 "한 푼의 몸값도 지불하지 않고 123일만에 느닷없이, 갑자기 사전에 한마디 설명도 없이 그들을 무조권 석방했다는 것도 믿어지지 않는 것도 상식에 따른 생각"이라며 정부 주장에 의혹을 제기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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