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나라 개헌특위? 민생특위나 만들라"
"국회, 영수회담 열리면 자동적으로 잘될 것"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한나라당이 당내 개헌특위를 구성키로 한 데 대해 "불필요한 개헌 불씨를 살릴 것이 아니라 산적한 민생문제를 위해 국회에서 4대 대란인 전세, 구제역, 일자리, 물가폭등 이런 문제가 특위가 구성되서 논의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 원내대표는 10일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사흘간 개헌 문제로 의총을 한다더니 이틀만에 하다 지친 것 같다. 한나라당은 사흘도 못하고 이틀만에 끝난 개헌 논의이기 때문에 어떤 국민이 관심을 가졌는지 파악했을 것"이라고 힐난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그는 전날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의 비공식 만찬과 관련해선 "여러 얘기가 있었지만 개헌 얘기는 없었다"며 "어떻게 하면 물 흘러가듯 정국을 풀어낼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영수회담 후에 민생 국회와 그 사이 이루지 못했던 합의사항들을 풀어낼 것인가만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지난 12월 국회에서 처리된 법안들의 후속조치와 필리버스터 법안 처리 등을 심도있게 논의해서 국회가 발전되고 국민이 안심하고 국회를 바라보도록 할 것인가에 대해 대체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제 국회는 청와대에서 영수회담이 이뤄지면 자동적으로 잘될 것"이라고 말해, 영수회담 사전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박 원내대표는 10일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사흘간 개헌 문제로 의총을 한다더니 이틀만에 하다 지친 것 같다. 한나라당은 사흘도 못하고 이틀만에 끝난 개헌 논의이기 때문에 어떤 국민이 관심을 가졌는지 파악했을 것"이라고 힐난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그는 전날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의 비공식 만찬과 관련해선 "여러 얘기가 있었지만 개헌 얘기는 없었다"며 "어떻게 하면 물 흘러가듯 정국을 풀어낼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영수회담 후에 민생 국회와 그 사이 이루지 못했던 합의사항들을 풀어낼 것인가만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지난 12월 국회에서 처리된 법안들의 후속조치와 필리버스터 법안 처리 등을 심도있게 논의해서 국회가 발전되고 국민이 안심하고 국회를 바라보도록 할 것인가에 대해 대체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제 국회는 청와대에서 영수회담이 이뤄지면 자동적으로 잘될 것"이라고 말해, 영수회담 사전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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