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석해균, 국민에게 큰 감동 줬다"
"깨어나면 더 큰 희망 줄 것"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9일 병원에 입원해 있는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의 병실을 방문해 "우리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의료진에게 석 선장의 진료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난 뒤,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석 선장을 중환자실 유리문 밖에서 위문하며 석 선장의 부인 최진희씨(58)와 아들 석현수씨(31)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괜찮을 것이라고 한다. 의료진이 의식 깨어나게 할 수도 있지만 체력 보강을 위해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한다"며 "뇌신경에 지장이 없다니 다행이다. 석 선장의 모습이 아주 건장해보이더라.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셨다"고 말했다. 아들인 석현수씨는 그러자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대통령께서도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답했다.
손 대표가 "아버지가 자랑스럽겠다"고 말하자 부인인 최씨는 "동료 선원들이 그저께 왔다. 손을 붙잡고 울더라. 후유증이 없어야 한다면서 걱정해주셨다"고 말했고, 아들 석씨는 "(동료들이) 아버지가 억울하게 돌아가시면 안된다고 하면서 빨리 깨어나라고 기원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석해균 선장께서 용기와 기지를 발휘해 배를 구하고, 선원을 구하고, 국민에게 아주 큰 용기를 주셨다"며 "깨어나면 더 큰 희망을 줄거고 거기에 더해서 생각지 않았던 공헌을 하실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설날에 깨어났을 땐 설날에 모두 선물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의식 잃어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른다"며 "그런데 괜찮다고 하시니까 억지로 깨어나지 않게 하신다는 거니까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훌륭한 의료진이 계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의료진을 치하했다. 그는 "우리나라 의료제도에서 앞으로 중증외상에 대한 의료대책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문에는 김진표 의원, 이석현 의원, 김동철 의원, 이찬열 의원, 조정식 경기도당위원장이 함께 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의료진에게 석 선장의 진료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난 뒤,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석 선장을 중환자실 유리문 밖에서 위문하며 석 선장의 부인 최진희씨(58)와 아들 석현수씨(31)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괜찮을 것이라고 한다. 의료진이 의식 깨어나게 할 수도 있지만 체력 보강을 위해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한다"며 "뇌신경에 지장이 없다니 다행이다. 석 선장의 모습이 아주 건장해보이더라.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셨다"고 말했다. 아들인 석현수씨는 그러자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대통령께서도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답했다.
손 대표가 "아버지가 자랑스럽겠다"고 말하자 부인인 최씨는 "동료 선원들이 그저께 왔다. 손을 붙잡고 울더라. 후유증이 없어야 한다면서 걱정해주셨다"고 말했고, 아들 석씨는 "(동료들이) 아버지가 억울하게 돌아가시면 안된다고 하면서 빨리 깨어나라고 기원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석해균 선장께서 용기와 기지를 발휘해 배를 구하고, 선원을 구하고, 국민에게 아주 큰 용기를 주셨다"며 "깨어나면 더 큰 희망을 줄거고 거기에 더해서 생각지 않았던 공헌을 하실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설날에 깨어났을 땐 설날에 모두 선물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의식 잃어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른다"며 "그런데 괜찮다고 하시니까 억지로 깨어나지 않게 하신다는 거니까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훌륭한 의료진이 계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의료진을 치하했다. 그는 "우리나라 의료제도에서 앞으로 중증외상에 대한 의료대책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문에는 김진표 의원, 이석현 의원, 김동철 의원, 이찬열 의원, 조정식 경기도당위원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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