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 부활"
"MB정부, 국민 세뇌시키고 있어"
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특정 정책을 홍보한 것이 아니다. 민주당의 정책 비난만 했다. 정부가 정권의 나팔수가 되어 정책을 홍보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모든 현안에 대해 국민을 세뇌하기 위해 일방적 홍보만하고 있다"며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것이다. 당장 중단하고 국민에게 사과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도 "행안부와 문화부에서는 정책홍보지 전상망을 이용해 민주당의 복지 정책을 비난하고 흠집내기에 급급해하고 있는데 엄연한 선거법 위반이기 때문에 철저히 규명해서 선관위에 고발조치를 하겠다"며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민주당의 복지정책을 비난할 시간이 있으면 구제역, 전세, 물가, 일자리 등 4대 민생대란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한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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