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한국사, 필수 과목으로 지정할 것"
"한국사를 선택과목으로 정한 것은 한참 잘못된 것"
안 대표는 이날 오전 KBS1 라디오 연설에서 "심지어 6.25 전쟁을 북한이 일으켰다는 사실을 모르는 응답자도 청소년 중 36.3%, 성인 중 20.4%에 달했다. 참으로 한탄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제 강점기 국권침탈의 역사나 6.25 전쟁의 비극도 우리에겐 반면교사(反面敎師)의 소중한 역사적 자산"이라며 "이 때문에 역사를 과거의 버려진 유물 정도로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5천년 역사의 찬란한 유산을 물려 받았으면서도, 정작 그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하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 안상수와 한나라당의 생각"이라며 "최근 한나라당은 고등학교 국사 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또 각종 국가시험에 한국사를 반영하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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