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구제역이 창궐하기 시작했을 때, 일손이 딸린 지방자치단체들은 군 당국에 군 병력 투입을 호소했다. 그때 군의 답변은 "군인 부모들이 반대해 어렵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10년 전인 2000년 봄, 파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을 20일만에 종식시켜 세계에서 구제역을 가장 성공적으로 진압한 모델국가로 인정받았을 때는 달랐다.
당시 김성훈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5일 밤 방영 예정인 MBC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새벽 2시에 국방부 장관 공관으로 전화해 출입통제를 위해 도와달라고 했다. 그리고 바로 군이 새벽 4시쯤 동원됐다"고 회고했다. 불과 두시간만에, 그것도 한밤중에 군이 신속하게 움직여 구제역을 차단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던 셈.
구제역처럼 전파력이 강한 질병의 방역에는 분초를 다투는 속도전이 중요한데 군의 도움은 결정적이었다고 한다고 <PD수첩>은 덧붙였다.
그러나 2010년 12월, 이번 구제역이 파주로 확산됐을 때에도 파주시는 군부대 투입의 필요성을 느껴 정부에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허락되지 않았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구제역 발생 한 달이 지난 12월 30일이 되어서야 대통령이 처음으로 군 동원을 언급하고 나섰다.
이후 군대가 현장에 투입된 것은 2011년 1월 15일, 구제역으로 대부분의 농가가 이미 초토화된 뒤였다고 <PD수첩>은 지적했다. 4대강사업에는 군 부대를 투입하면서도 구제역에는 미온적 대응으로 일관하던 정부와 군당국이 결국 구제역 창궐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의미다.
<PD수첩>은 이밖에 단독입수한 내부문건을 통해 초동대응 실패 과정을 낱낱이 밝혔다.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것은 지난해 11월 29일, 안동 서현양돈단지 내 한 농가에서였다. 방역당국은 11월 초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이 양돈단지 내 한 축산 농민에 의해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이를 토대로 초동방역대책을 세웠다.
그러나 안동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최초로 접수된 것은 농림수산식품부의 공식 발표와는 달리 엿새전인 11월 23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PD수첩>은 문제의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안동 서현단지 내 구제역 발생 농장을 드나들었던 축산관련업자의 현황을 파악한 내부문건을 단독 입수했다.
문건을 분석한 결과, 총 20여명의 수의사, 축분업자, 사료운송업자 등이 안동의 구제역 양성판정 농가를 들렀다가 경기, 강원, 경북 일대의 총 80여개 지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문건에 따르면, 서현양돈단지의 돼지들은 엿새간 경북 군위와 강원 원주에 지속적으로 출하됐다. 서현양돈단지의 돼지가 출하된 원주의 도축장에는 6일간 강원지역을 포함, 경기, 충북 등 각 지역의 출하차량이 드나들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파주의 분뇨처리시설업체에서도 26일 경, 두 차례나 서현양돈단지의 최초 발생농가를 다녀간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초기 차단방역에 구멍이 뚫린 안동발 구제역은 전국적 확산의 도화선이 됐다고 <PD수첩>은 탄식했다.
'민주'는 DJ에게서 배우면 된다. 사고방식이 '민주'인 사람은, 늘 국민의 이익을 생각하므로, 사고가 나면, 국민부터 위로하고 같이 아파하며, 해결할 방법을 '국민'입장에서 생각하고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광우소 수입이나 생각하고, 구제역 발발하니, 뮤지컬이나 구경하는 누구하고는 대비가 되지 않나? 구제역에 군투입 - '민주' 맞다.
저런 무능한놈도 아직 지지하는 머저리 병어신 같은 국민들은 뭐냐....그런 국민들은 이땅에서 살 자격이 없다....다들 떠나라....이땅에서....특히 여기서 댓글 다는 드 ㅇ신같은 국민들아....정신 차리고 살던지 아니면 이땅을 떠나서 미국가서 살아라...미국고기가 그리도 좋고 영어가 그리도 좋으면.....
시사는 시간과 팩트란것 쯤은 중딩도 알지. PD수첩 늦은감은 있지만, 공감W! 지난 시간도, 현재도 슬프고, 아프고, 참담해! 미래는 예측을 불허해! 마냥! 우리가 싸워 이겨야할 대상이 무엇이고, 수단이 뭐가 달리있겠어. 방송과 언론은 시민의 이성과, 지구촌민의 지성을 외면하지 말아달라, 한결같이 정론을 펼쳐달라. 부탁~하면난건방진이방인일ㄲ?
군인 부모들이 반대해 어렵다고?? 야! 이 씨바랄 넘들아! 니들이 언제 군인부모들 한테 물어봤냐? 대답한 군인부모가 누구야? 어디 한번 대봐! 이것들은 입만 열면 거짖말이야.내가 군인이면 구제역에 파견근무 나가게 되면 아주 신나겠다 이넘들아. 국군의 사명은 국토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거다. 알것냐?
▲ 조선일보는 물가정책을 얘기할 때마다 개소리만 늘어놓고 있다. ①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금리를 올려야 된다. ② 물가안정을 이유로 수입업자들을 달달 볶지마라. 지구촌 경제학자들이 다 옳다고 해도 나는 국제거래가격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위 두가지 사항에 대해 개소리라는 것 외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 입에 나오는데로 주께고 있네 -
내가 보기엔 BM가 구제역 방역을 안해봐서 그렇다 늘 배만들어봐서 아는데 ..... 노점상해봐서 아는데..... 공부 해봐서 아는데..... 그런데 구제역과 병역은 안해봐서 잘몰라 결국 MB가 안해봐서 모르는 것이다 그러면 아래 있는 보좌진이라도 똑똑해야 하는데 아부하기도 바쁜데 눈 밖에라도 나면 실업자되니 한심하다 ㅉㅉㅉㅉ
김대중은 헤비급이지만, 이메가는 스트로(지푸라기)급이다. -- 고 김대통령은 자신이 김성훈 장관보다 농업을 모르기 때문에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존중했다. 김전장관은 항명에 가까울 정도로 대들기도 했었다. -- 근데 이메가는? 지혜도 없고 경륜도 없는 게 오직 똥고집으로만 일관한다. 통찰력이 있어야 대응을 하든지 말든지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