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 "한국 구제역, 경제적-사회적 문제로 대두될듯"
"역사상 가장 심각", "일본, 한국 입국자 물품검역 강화할 것"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 몽드가 13일 한국의 구제역 피해가 심각하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르 몽드는 이날 '한국, 구제역 피해 심각'이라는 국제면 머리기사를 통해 작년 11월말 안동에서 처음 나타난 구제역이 한국 정부의 방역작업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역사상 가장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 구제역이 12일 현재 전국의 절반에 이르는 114곳에서 발병돼 한국에서 사육되고 있는 전체 가축의 8%를 넘는 131만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됐다면서 이 구제혁이 한국의 경제적,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구제역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9억6천만유로(1조4천억원)을 넘어섰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한국을 위험국가로 분류함으로서 육류 수출 둔화 등 축산관련 산업의 쟁레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말했다.
또 구제역 피해를 당한 축산농민들이 심각한 정신적 혼란을 겪고 있으며 가축 살처분에 참여한 사람들도 전쟁을 경험한 군인들에게서나 발견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보여 경북.강원.경기도에서는 심리지원팀까지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르 몽드는 일본이 한국의 구제역 상황에 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과 물품에 대한 검역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문은 한국의 구제역 상황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조류독감까지 확산되고 있어 설상가상이라고 덧붙였다.
르 몽드는 이날 '한국, 구제역 피해 심각'이라는 국제면 머리기사를 통해 작년 11월말 안동에서 처음 나타난 구제역이 한국 정부의 방역작업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역사상 가장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 구제역이 12일 현재 전국의 절반에 이르는 114곳에서 발병돼 한국에서 사육되고 있는 전체 가축의 8%를 넘는 131만마리의 가축이 살처분됐다면서 이 구제혁이 한국의 경제적,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구제역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9억6천만유로(1조4천억원)을 넘어섰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한국을 위험국가로 분류함으로서 육류 수출 둔화 등 축산관련 산업의 쟁레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말했다.
또 구제역 피해를 당한 축산농민들이 심각한 정신적 혼란을 겪고 있으며 가축 살처분에 참여한 사람들도 전쟁을 경험한 군인들에게서나 발견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보여 경북.강원.경기도에서는 심리지원팀까지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르 몽드는 일본이 한국의 구제역 상황에 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과 물품에 대한 검역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문은 한국의 구제역 상황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조류독감까지 확산되고 있어 설상가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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