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색한 한나라, "일부 예산, 실무선에서 실수로 누락"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반드시 실현"
배은희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몇몇 언론에 한나라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였던 예산 중의 일부가 누락된 것이 보도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조사하고 있으므로 그 결과에 따라 다시 보고 드리도록 하겠다"며 진상조사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당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예산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을 위한 설계비와 재외민단지원사업의 증액, 템플스테이 지원사업의 증액은 당에서 약속한 것이므로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반드시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는 결식아동 지원비 및 영유아 접종비 전액 삭감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아, 아직 한나라당이 국민분노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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