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에 반대하는 60대 농민이 6일 음독으로 위독,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문제 지역은 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가 4대강사업을 주관하는 지역에서 더 큰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 40분쯤 4대 강 저지 충북 생명평화회의 소속 농민 안재훈씨(66)가 충북도청을 항의 방문하던 도중 신관과 본관 사이의 쉼터에 쓰러져 있는 것을 청경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안 씨는 100여알의 수면제를 먹은 것으로 알려져 병원에서 위 세척을 받았지만, 의식이 없는 위중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충북 보은 내북면 상궁리에서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이던 궁저수지 둑 높임 공사에 반대해온 주민대책위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씨는 이날 충북도청을 찾아와 이시종 도지사와의 면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 지사와의 면담이 불발되자 그는 "궁저수지 찬성 의견은 전체 주민의 의견이 아닌 일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의견"이라며 "청와대를 비롯한 전국 공공기관에 둑높이기 저수지사업의 부당함을 알렸으나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강력 항의한 뒤, 도지사실에서 나와 갖고온 수면제들을 다량 복용하고 쉼터에서 쓰러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씨가 활동해온 '4대강사업저지충북생명평화회의'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씨가 "이 한 몸 버려 정치인들이 조금이라도 반성을 한다면 아무 원망 안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메모를 남겼다고 밝혔다. 안씨는 가족에게도 "미자 엄마 참으로 미안하오. 아들들아 엄마한테 아버지 없다고 잘못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궁저수지 둑 높임 공사는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저수지의 둑을 높여 쌓아 저수량을 늘리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큰 상황이었다. 궁저수지 둑높이는 당초 4.6m였으나 한국농어촌공사측에서 13m로 높이기로 계획을 변경하면서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왔다.
상궁리 주민들은 13m의 둑이 세워질 경우 저수지 바로 아래 상궁리에 집중적인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해왔다. 상궁리를 비롯한 지역들은 1980년 보은 수해 당시 큰 피해를 본 지역들이며 최근까지 서리와 안개로 피해를 보는 곳들이다.
애초 주민대책위의 반대활동으로 사업이 백지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사업이 이미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는 이유로 충북도가 시공업체를 지난 주말 선정하면서 주민들을 절망케 했다. 이에 반대운동을 앞장서 펼쳐온 안 위원장이 극단적인 결심을 하게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상궁리 주민들은 문제의 궁저수지 둑높임 공사가 추진 과정에서 주민 공청회조차 제대로 열리지 않고 일부 찬성 주민들의 의견만 수렴해 강행되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이번 사건은 4대강공사 강행이 빚은 또하나의 충격적 사건인 동시에, 민주당 소속단체장이 동조해온 4대강사업 현장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4대강사업 예산 대폭 삭감을 주장해온 민주당에게도 적잖은 타격을 가하는 등 일파만파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저수지 둑 높이기하면서 슬쩍 개발 미끼 던지는 공고리바기 땅값 상승 차액 높은 보상 받을 땅 주인들은 찬성을 한다? 결국 이전까지 서로 잘 지내던 이웃들 간에 불화와 갈등을 야기하고 마을주민을 서로 대립하게 만드는 MB의 놀라운 지지층 생산능력!! 한나라당과 이명박은 지지자를 이런 식으로 양산해 내는구나~
저수지 둑 높이기는 표면상 농업용수의 확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수지 둑높이기 대상이 된 113곳 중에 정작 농업용수가 부족하다는 민원이 있었던 곳은 최근 10년 동안 딱 1번 (괴산 소수저수지)뿐이었다고 하네요. 실제 농업용수가 부족하다는 민원이 해마다 끊이지 않는 곳은 강원 벽지에 몰려있다네요
4대강유역 96곳 포함,대상 113군데의 저수지가 모두 4대강으로 유입되는 곳이랍니다. 국내 학자는 물론 미국대댐학회와 방한한 일본학자들이 저수지 둑높이기의 진짜 이유는↓ 가뭄 때나 갈수기엔 4대강 수심이 얕아지기라도 하면 배(유람선·크루즈선)를 띄우지 못함을 염두해 4대강 물 대주기용으로 4대강을 항상 일정한 수심을 유지해주기 위함이라 지적
뷰스를 매일 빠짐 없이 찾아보는데 기자님들 바삐 타이핑 하느라 맞춤법 틀리는 건 이해 합니다. 그렇지만 김혜영기자님, 기사는 제대로 써주세요. 민주당이 왜 당황해 하는지 기사만으로는 알 수가 없군요. 당황해야 하는 건 이명박정부일 듯 싶은데요. 마치 이시종 도지사와의 면담이 불발되어 안타깝고 있어서는 안될일이 생긴 것 같은 뉘앙스군요.
▲ 리영희라는 사람. 궁극적인 선을 선택하면 안 되는 것인데 공산권이 창대할 줄 알았나? 이제보니 중학교 다닐 때 교장선생님보다도 못한 사람이구만. 기자생활 하면서 정보의 홍수에 허우적거리다가 대뇌피질에 이상이 생긴 모양인데 강단의 교수들 중에 오직 리영희 한 사람 뿐이겠나. 오클라호마 대학에 이승헌이나 양판석도 있고 그런건데. - 먹물 지성인 -
대한민국의 앞날이 걱정됩니다 4대강 사업은 충분한 논의와 타협없이 추진하다가는 더 큰불상사가 될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합니다 지방자치 단체장들이나 정부 고위자들이 한데모여 공청회를 갖고 확실한 의논을 거친 다음에 진행함 이옳다고 생각됩니다 4대강 절대반대 결사코 반대합니다
쥐박이가 우리 세대에게 알려준 것 : 수단 방법없이 돈(경제)만 벌면 성공이다. 몰아붙이기식 강경책이 아직도 통용된다.(4대강) 힘만 세면, 입닥치게 할 수 있고(용산참사 , 미네르바 ) 상대에게 피해줄 수 있다.(사찰) 기존체제를 수호하고자 하는 것이 보수인데, 보수가 세금 탈루하고 병역을 기피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일인지. 하나부터 열까지 썩었다.
참 사람 여럿 죽인다...그놈의 인상이 어쩐지 살기가 넘치더라......ㅉㅉ...대통령이 덕이 있어야 되는데...그얼굴 어디에도 덕과 너그러움이라곤 찾아 볼수가 없고 전체 얼굴이 살기로 뒤덮혔더라......ㅉㅉ...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죽어 나갈까.....ㅉㅉ...지금 그어느 정당도 다 밉다....민주당...왜 그랬니....ㅉㅉ
각 지자체별로 실속챙기는 쫌스런 짓 그만두고 대오를 통일하라 모든지자체가 행동을 통일하라 나만,내식구만,내지역만 이따위 소아적인 탐욕이 오늘날 쥐쉑끼와 딴날쥐떼들한테 휘둘리며 이나라를 쥐떼망국으로 만들고 말았다 언제까지 내껀 챙기고 볼꺼냐 나라의 미래를 위한 대의를 위하여 개인과 지역의 소소한 이익을 포기할줄 알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