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뉴라이트, 연대 본격화
유석춘 교수, 참정치운동본부 공동본부장으로
한나라당과 뉴라이트 세력과의 연대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25일 유석춘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를 당 참정치운동본부 공동본부장에 위촉했다. 뉴라이트 세력이 한나라당의 당직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나라당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유석춘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와 권영세 최고위원을 참정치운동본부 공동 본부장에 위촉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와 관련, "참정치운동본부는 당내 조직이라기보다는 당 내외부를 잇는 가교로서 시민단체, 종교계, 학계 등 국민 각계의 요구와 기대를 반영하는 창구라고 봐야 한다"며 "당이 NGO처럼 국민들이 느끼고 바라는 사항을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가에선 이를 두고 한나라당과 뉴라이트 세력와의 연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해석하고 있다. 최근 한나라당 지도부와 뉴라이트 운동조직 간의 공조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차기 대선을 앞두고 뉴라이트 세력과의 연대 모색을 통한 보수 대연합에 한나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미 지난 2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뉴라이트신노동연합 창립대회에는 강재섭 대표를 비롯, 이명박 전 서울시장, 이재오 최고위원 등이 참석, 성황을 이루기도 했고, 지난 22일 뉴라이트전국연합 대구지부 창립식에는 박근혜 전 대표와 '박사모' '명박사랑' 등 대선주자 팬클럽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을 비롯한 지도부들은 지난 20일 '1백일 민심대장정'을 진행 중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찾아 그의 행보에 동참하기도 했다. 당내 소장파 모임인 '새정치수요모임'은 25일 오전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을 초청, 강연회를 열기도 했다.
한나라당의 이런 움직임은 최근 열린우리당이 정계개편 논의에 불을 지피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책인 것으로 풀이된다. 열린우리당 주도의 정계개편에 방관자로만 남아있지는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한나라당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유석춘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와 권영세 최고위원을 참정치운동본부 공동 본부장에 위촉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와 관련, "참정치운동본부는 당내 조직이라기보다는 당 내외부를 잇는 가교로서 시민단체, 종교계, 학계 등 국민 각계의 요구와 기대를 반영하는 창구라고 봐야 한다"며 "당이 NGO처럼 국민들이 느끼고 바라는 사항을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가에선 이를 두고 한나라당과 뉴라이트 세력와의 연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해석하고 있다. 최근 한나라당 지도부와 뉴라이트 운동조직 간의 공조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차기 대선을 앞두고 뉴라이트 세력과의 연대 모색을 통한 보수 대연합에 한나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미 지난 2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뉴라이트신노동연합 창립대회에는 강재섭 대표를 비롯, 이명박 전 서울시장, 이재오 최고위원 등이 참석, 성황을 이루기도 했고, 지난 22일 뉴라이트전국연합 대구지부 창립식에는 박근혜 전 대표와 '박사모' '명박사랑' 등 대선주자 팬클럽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을 비롯한 지도부들은 지난 20일 '1백일 민심대장정'을 진행 중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찾아 그의 행보에 동참하기도 했다. 당내 소장파 모임인 '새정치수요모임'은 25일 오전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을 초청, 강연회를 열기도 했다.
한나라당의 이런 움직임은 최근 열린우리당이 정계개편 논의에 불을 지피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책인 것으로 풀이된다. 열린우리당 주도의 정계개편에 방관자로만 남아있지는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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