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MB측근이 4대강 감사 발표 지연시켜”
“은진수 감사위원, MB 대선캠프 법률지원단장 출신”
민주당은 8일 감사원이 4대강사업 감사결과를 7개월간 발표하지 않는 데 대해 “이번 감사가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 경선캠프 법률지원단장을 지낸 은진수 감사위원에게 배정됐기 때문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진애, 김재윤, 백재현, 최철국 등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감사원장은 어제(7일) 국회에서 '감사를 마무리했으나 국토해양부가 이의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고 답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춘석 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김황식 감사원장을 상대로 “4대강 사업의 1단계 감사가 지난 1월에 시작했는데 결과 발표가 너무 늦어지고 있다”며 “주심위원인 은 위원이 몇 달째 감사위원회에 회부를 안 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은 위워의 방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들은 "감사원은 이미 7개월 전인 올해 1월 25일부터 2월 12일까지 4대강사업 사업세부계획, 사업재원 확보, 공사발주 및 예산낭비 사례 관련 감사를 실시했다"며 "<PD수첩> 불방사태와 같이 정부의 부당한 외압이 개입되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가지게 하고 있다"며 감사결과의 즉각 공개를 압박했다.
4대강사업 감사를 맡은 은진수 주심위원은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때 이명박 후보 쪽 법률지원단장을 맡아 'BBK 의혹' 방패 역할을 해, 지난 2009년 2월 감사위원으로 임명된 후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
김진애, 김재윤, 백재현, 최철국 등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감사원장은 어제(7일) 국회에서 '감사를 마무리했으나 국토해양부가 이의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고 답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춘석 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김황식 감사원장을 상대로 “4대강 사업의 1단계 감사가 지난 1월에 시작했는데 결과 발표가 너무 늦어지고 있다”며 “주심위원인 은 위원이 몇 달째 감사위원회에 회부를 안 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은 위워의 방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들은 "감사원은 이미 7개월 전인 올해 1월 25일부터 2월 12일까지 4대강사업 사업세부계획, 사업재원 확보, 공사발주 및 예산낭비 사례 관련 감사를 실시했다"며 "<PD수첩> 불방사태와 같이 정부의 부당한 외압이 개입되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가지게 하고 있다"며 감사결과의 즉각 공개를 압박했다.
4대강사업 감사를 맡은 은진수 주심위원은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때 이명박 후보 쪽 법률지원단장을 맡아 'BBK 의혹' 방패 역할을 해, 지난 2009년 2월 감사위원으로 임명된 후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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