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형 "김태호, 왕장관들 전부 모였는데 뭘 하겠나"
"나는 김태호 청문회 통과하기 어려울 거로 본다"
'돌아온 미스터 쓴소리'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은 24일 이명박 대통령의 8.8개각을 총체적 부실로 규정하며 호된 질책을 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김태호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내정자에게 "박영준 차관, 이게 잘된 인사인가?"라고 물은 뒤, "세상에 민간인 사찰 대부요, 권력사유화의 대부라는 사람을 집권당 의원들도 어떻게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 대통령은 영전을 시켰다"라며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
조 의원은 이어 "왕차관이라고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는데 그걸 모르고 있다? 이걸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침묵하는 한나라당을 힐난했다.
그는 이어 화살을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에게 돌려 "이재오 장관은 몸은 낮추지만 정권의 최고실세다. 왕장관이라는 사람도 있다. 다른 실세 차관들도 전부 장관이 됐다"며 "이제 왕장관이 전부 모여서 하는데 총리가 거기다 뭘 하겠나?"라고 김 내정자를 꼬집었다.
그는 김 내정자가 은행대출 10억원이 은행법 위반이란 자신의 지적에 대해 김 내정자가 "오늘 와서 처음 알았다"고 답하자, "고위공직자가 되겠다는 사람이 법을 몰랐다? 사과한다? 이래도 되는건가? 저는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고 꾸짖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김태호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내정자에게 "박영준 차관, 이게 잘된 인사인가?"라고 물은 뒤, "세상에 민간인 사찰 대부요, 권력사유화의 대부라는 사람을 집권당 의원들도 어떻게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 대통령은 영전을 시켰다"라며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
조 의원은 이어 "왕차관이라고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는데 그걸 모르고 있다? 이걸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침묵하는 한나라당을 힐난했다.
그는 이어 화살을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에게 돌려 "이재오 장관은 몸은 낮추지만 정권의 최고실세다. 왕장관이라는 사람도 있다. 다른 실세 차관들도 전부 장관이 됐다"며 "이제 왕장관이 전부 모여서 하는데 총리가 거기다 뭘 하겠나?"라고 김 내정자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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