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가 9일 자신의 <동아일보> 인터뷰 내용에 대한 비난여론과 관련, "덮어놓고 욕만 할 것이 아니고 내뜻은 일자리 문제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이재오 내정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동아일보 인터뷰 기사 내용을 잘 읽어 보면 이해가 되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그는 자신이 특임장관에 내정된 데 대해선 "젖 먹던 힘을 다해 선거했는데 또 특임을....아이고 내 팔자야. 편할 날이 없네. 난제가 많은 고난의 자리다. 알고나 하자"고 적었다.
이 내정자가 이처럼 <동아일보> 인터뷰에 대한 긴급 진화에 나선 것은 대학 졸업자들이 대기업에 곧바로 취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재수생들을 농촌이나 중소기업에 보내는 법을 만들겠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비난여론이 위험수위를 넘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포탈 뿐 아니라 평소 민원성 글들이 주류를 이루던 이 내정자의 홈페이지에도 비판의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실명으로 올린 글을 통해 "의원님말씀대로 하면, 중소기업은 좋은 인재를 뽑아 2-3년 동안 잘 훈련시키면, 대기업이 그 훈련된 인력을 날름 채용해가는 것이 되네요.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인력양성소가 되구요"라며 "지금 중소기업의 인력수급상 가장 어려움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우수한 인력이 중소기업에 응시도 안하거니와..... 더욱 큰 문제는, 중소기업사장이 분통을 터뜨리는 것은, 어렵게 채용하여 잘 훈련시켜 놓으면 대기업으로 옮긴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다른 네티즌도 실명으로 "칼 한자루는 한번에 한사람을 죽일 수 있지만 세치 혀는 한 번에 천명 ,만명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라며 "이재오님 같으신 분이 대통령이 된다면 저는 이민을 하겠습니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재오님도 국회의원 떨어지셨다고 지금 다시 되신 거잖아요? 재수, 삼수 하는 학생들의 아픔을 이해 못하시는 건가요?"라고 반문한 뒤, "이재오님은 국회의원 떨어지셨을 때 뭐 하셨나요. 중소기업에 들어가서 일하셨나요......제가 알기로는 공부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먼나라에서..."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의원님의 발언에 일부 공감하나 취업 조건이 4년제 대학 이상으로 조건을 걸고 있는 이상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4년제 대학을 나와야만 합니다"라며 "김영삼 정부때 대학자율화로 대학이 3배 이상 급증하였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학교 숫자를 30% 정도만 남겨두고 모두 없애야만 합니다. 공부 못하는 학생은 대학을 가고 싶어도 실력이 없어서 못가게 만들어야 하면, 이런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대학나와서 중소기업 3D 현장에서 땀흘리며 일을 하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한 네티즌은 "답답합니다. 이게 소통입니까"라며 "중소기업에서도 1,2년짜리 사람을 원하지 않습니다. 재수생들도 농촌에서 일할 거라면야 차라리 워킹비자를 받아서 호주나 캐나다 가서 일하는 게 나을듯"이라고 힐난했다.
다른 네티즌도 "의원님 아들이 대기업 다니는 걸로 아는데 댁 아들은 중소기업에서 일하다가 옮겼습니까?"라고 힐난한 뒤, "이왕에 재수생들 공장 보내고 농촌 보내자고 인터뷰 하신 김에 우리나라 국회의원들 낙선시엔 공장 혹은 농촌에 보내 부족한 일손 돕도록, 당선시엔 지방 혹은 섬 말단직에서 1~2년 경험 쌓도록 법을 개정하시죠"라고 비꼬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내정자 발언의 진의를 읽어야 한다며 이 내정자를 옹호하고 있으나 다수의 글은 비난 일색이며 이 내정자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 현재 대학을 크게 줄이고 고등학교 때부터 각자의 직업에 맞는 여러 직업전문학교를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아니 사회적 분위기가 대기업에서 나오는 사람은 무슨 왕 떠받들 듯이 하면서 중소기업이나 현장직 사람들은 무슨 천민 대하듯 하니 누가 중소기업이나 현장직으로 가겠습니까?
욕 나오게 해 놓고 욕하지 말라니 욕이 나온다. 그대는 좀 철 드셨으면 하오. 나이 값 좀 하시오. 고집이 때론 필요하지만 독선은 가정에서나 통한다오. 이건 10대나 20대의 호기도 아니고 여러 상황과 검증된 사고를 가지고 말하고 표현해야지 철없는 말을 함부로 하니 두 가지 재수 없는 호랑말고다.
★ 김태호 질문은 야당의원으로부터 받되 답변은 국민에게 하라. 큰 하자가 없는 한 야당의원들의 이견과는 상관없이 이명박은 총리로 임명할 것이다. 총리로 임명되는 날로부터 고난의 행진이 시작될 것. 인턴과정이 아니라 잘못하면 퇴출인데 본인은 그것을 못 느낀다. 정몽준을 백면서생으로 삼길 바란다. - ! -
★ 김태호 미래, 서민, 국민, 복지를 들먹이는 것처럼 간사한 말투는 없다. 김태호는 총리신분이기 떼문에 미래보다 현재의 매듭을 풀어 나가야 된다. 김태호에게는 청문회가 남아 있다. 청문회를 통과하지 않은 김태호가 "야당과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청문회에서 모범답안이 나온다면 나에게는 불합격이다. - ! -
먼저 자기 자신부터 아는 게 이 분의 급선무다 진정 국민 생각한다면 걍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거다 입만 열었다하면 뭐만 했다하면 참 국민이 피곤해지는데 그 점을 아직도 모르니 덮어놓고 욕한다고 생각할 수 밖에 민주당도 이분이 국회에 입성하도록 반 도와준 셈인니 이래저래 찍을 당이 없는 국민만 불쌍한건지 자업자득인건지 아무튼 앞날이 캄캄하다
무지한 궁민들, 얼마나 더 당해봐야 정신을 차릴려나. 표 달라고 굽신거릴 땐 진짜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할 것처럼 보인다 이말이지? 그래서 찍었다 그말 아닌가? 이명박과 한나라당 정권의 본질을 그렇게도 모른단 말인가? 이재오 찍은 사람들 다 재벌과 부자들인 모양이지? 사람 하나 잘못 찍으면 온 나라까지 거덜난다는 사실을 언제 알려나.
잘 읽어보면 이해되실것이라고? 어떻게 당신들은 맨날 그렇게 어렵게 이야길 하나? 걸핏하면 진의가 왜곡됐다고 하거나 전달이 잘못됐다고 하거나... 왜 그래 정치인이라는 것이 순전히 주~둥아리로 먹고사는 것인데 말 좀 잘할 수 없어? 머? 대~가리에 든 것이 없어서 어쩔수 없다구?
맹박이의 레임덕을 더 확실하게 더 빨리 시키는 그이름도 거룩한 4대강 전도사 "이 재 오" 라는 작자를 그누가 뽑았나요....이럴줄 모르고 뽑았나요.. 재개발 시켜 준다니 어디서 돈벼락이라도 맞을까 헛물 켜면서 은평구 주민들이 뽑아줬지요...이럴줄 몰랐습니까...서민들을 확실하게 죽여줄 놈이라는걸.....ㅉㅉ...
이처럼 비운의 넘버2가 극적으로 재기에 성공한 것입니다. 그것도 안 될 거 같은 상황이었는데 드라마틱하게 은평에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얼마나 기뻣을가요? 주군도 기뻐 어쩔 줄 모르고, 그러니까 제 정신이 아니었던 것이지요. 오바해도 한참 오바할 상황입니다. 이해 좀 해주세요.
아래 무지한 자들에게 한 수 가르쳐 주면, 진정한 빨갱이들의 나라에서는 이렇게 쓸데없이 대학에 잔뜩 보내 놓은 다음에 어디 취직시킬까 고민하지 않는다. 대학에 들어가서 공부할 자들을 일부 선별하고 대다수는 기술학교나 직업학교, 직장에 취직해서 일하게 한다. 이재오의 주장은 수구독재의 망령일 뿐이다.
참으로 답답한 인간들이다.번듯하게 좋은 직장 들어간 사람이 미쳤다고 그 직장 버리고 농촌이나 중소기업 들어가나?좋은 직장 들어갈 능력도 못되는 인간들이 주제넘게 눈만 높아 가지고 입만 살아가지고 공장이나 농촌을 우습게 아는 것이 문제지.일자리 널려 있다.동남아 노동자들은 인간이 아니라서 땀흘려 가며 힘들게 작업하고 있냐?농촌도 일당 엄청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