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이재오 스승은 모택동이냐?"
"이재오부터 산간벽지에서 말단 공무원 하고 와라"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념도 철학도 없는 이명박 정권의 특임장관으로 내정된 이재오 의원의 정체성이심히 우려스럽다. 자유와 창의성을 고취시켜도 모자랄 판에 군사 독재시대나 전제 군주시대에도 불가능한, 도깨비 같은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만일 그의 말이 진심이라면, 이재오 의원은 특임장관 취임 전에 산간벽지 오지에가서 말단 공무원부터 시작하라"며 "그래야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또 "아니, 중소기업이 대기업 인력양성소인가? 아니면 중소기업 종사자들은 모두 대기업에 들어가지 못한 낙오자들인가?"라며 "황당무계하고 지극히 편협한 시각을 갖고 있는 이재오 의원은 특임장관으로서의 자격은 둘째 치고, 국회의원은 물론, 최소한의 인간으로서도 자격미달"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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