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KBS수신료 인상 반대"
7.28재보선 출마후보 대다수 "인상 반대"
KBS수신료인상저지범국민행동은 22일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8개 선거구 29명의 후보들에게 수신료 인상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24명의 후보가 답변을 보내왔으며 이 가운데 21명의 후보가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찬성' 의견을 밝힌 후보는 3명에 불과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은 답을 보내온 후보 5명 중 3명은 찬성, 2명은 반대로 갈렸다. 이인섭(원주), 한기호(철원·화천·양구·인제군), 이상권(인천) 후보는 수신료 인상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이재오(은평을), 염동열(태백·영월·평창·정선군) 후보는 수신료 인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야당 후보들은 모두 수신료 인상에 반대했다. 민주당 장상(은평), 김희갑(인천), 장병완(광주), 박우순(원주), 최종원(태백), 정만호(철원), 정기영(충주), 박완주(천안), 민주노동당 이상규(은평), 박인숙(인천), 오병윤(광주), 박승흡(철원), 창조한국당 공성경(은평), 국민참여당 천호선(은평), 사회당 금민(은평) 등은 모두 수신료 인상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기철(인천), 함종한(원주), 정태수(철원), 맹정섭(충주) 등 무소속 4명도 모두 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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