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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공무원들, 내 강의 듣고 광팬 돼"

"선거결과, 반MB 아냐", "박근혜 추대론? 구시대 답습 안돼"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자신의 특강에 대한 공무원들 반응과 관련, "강의 끝나고 화장실 가면 악수하려고 쫙 서 있다"고 주장했다.

21일 <신동아> 최신호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듣기 전엔 삐딱하게 여기다가 다 듣고 나서는 엄청 좋아하지. 자기들 말로 광팬이 됐다고 그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반부패청렴 특강을 55일간 75회에 걸쳐 실시했고, 총 수강자는 고위공직자 1만명을 포함 2만6천여명에 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억수로 좋아한다"며 "강의내용이 곧 내 인생 살아온 얘기거든. 내 삶이 곧 한국 현대사니까. 해방둥이로 태어나 6.25전쟁, 4.19혁명, 5.16군사정변, 5.18민주화운동을 겪은 얘기와 국회의원 돼서 김영삼 정권, 김대중 정권에서 느낀 점을 내 삶과 결부해 얘기를 하니 다들 재미있어 한다"며 거듭 자신이 인기강사임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인기 비결과 관련, "친서민 중도실용을 외치는데, 장관들 면면을 보면 거기에 어울리는 사람이 별로 없잖아. 그런데 유일하게 촌스럽게 생긴 게 하나 끼어 있으니까"라며 "나는 또 실제로 만날 돌아다니면서 오래 묵은 민원 해결하니까 사람들이 좋아하지. 언론에선 나를 권력의 실세라고 하지만 정권 바뀌고 내가 나를 위해 권력을 쓴 건 요만큼도 없잖아. 다 국민 애로사항을 해결하러 쓴 거지"라고 자평했다.

한편 그는 6.2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선 "지방권력을 몽땅 다 준 것도 아니잖은가? 전체 득표율을 보면 한나라당이 1~2% 이겼다"며 "참패라기보다는 진 거지. 민심이 한나라당을 견제한 것"이라며 참패가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언론의 MB심판 분석에 대해서도 "그건 아니지. 여전히 대통령 지지도는 높으니까"라고 일축했다. .

그는 그러나 청와대 수석들에 대해선 "제대로 진단을 못하고 제대로 정책방향을 못 잡아준 거로 봐야지. 그러니 선거에 실패한 거지. 선거에 진 것이 청와대 책임은 아니지만 일부 참모가 정확한 판단을 못했다고 말할 수 는 있을 것"이라며 "너무 자만한 점이 있다"며 정무수석 등의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당내 일각의 '박근혜 추대론'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그런 얘기하면 선거법에 걸린다"면서도 "민주당도 마찬가지지만 한나라당도 구시대를 답습하고 기득권을 지키려 하면 안된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국민적 요구에 맞는 혁명적 변화가 없으면 미래가 없다"고 우회적으로 박근혜 불가론을 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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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7 개 있습니다.

  • 3 0
    미친넘

    이재오가 제 정신이 아난갑다.

  • 4 0
    ㅋㅋ

    병.신이 지.랄하고 앉아있네 ㅋㅋ
    ps 주어는 없"읍"니다 ㅋㅋㅋ

  • 4 0
    오가다

    그 인기 가지고 어서 은평을로 오세요. 실상을 보실테니까요.

  • 6 0
    장난치냐

    씨x 그럼 정권실세가 와서 강연하는데 심드렁하게 있을 간이 배밖에 나온 놈이 얼마나 되겠냐? 아주 웃기셔..

  • 7 0
    함박

    저런 오만불손한...

  • 9 0
    착각은 자유

    이x~~아.
    착각은 자유. 망상은 해수욕장이란 말이 있거든?
    공무원들이 왜? 악수하려고 줄 서 있겄냐?
    세상을 그리 살고도 모른다는 것이냐? 알고도 모른척 하는 것이냐?
    다 알면서도 그리 말하면
    배꼽이 웃지.

  • 10 1
    웃기는 것들

    이재오 이넘도 정신분열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 하는구나.

  • 13 1
    시건방

    류류상종이라. 어찌 넌 명박과 그리 똑같나.
    과유불급이라. 시건방 떨지 말거라
    세월유수라, 2-3년 금방 지나 가노니
    권불십년이라. 충고하노니 겸손하거라.

  • 11 1
    정답

    미친놈에~~미친놈들 따르는게 당연지사

  • 11 1
    너도한마디냐

    명박이랑 찰떡궁합니군... 도라지 같은 넘들

  • 12 1
    어야디야

    이재오면 언제가나~ 어야 디야~ 빨리가면 좋을텐데~ 우야 디야~

  • 26 1
    명박상과재오상

    이재오와 이명박의 닮은 점 7가지
    1. 목소리에서 쇠막대기로 냄비 바닥 긁는 소리가 난다(재수없음).
    2. 밀어붙이기를 좋아한다.
    3. 자화자찬이 심하다.
    4. 자기가 하는 일은 무조건 옳다고 믿는다.
    5. 자기 잘못을 상대방에게 뒤집어 씌운다.
    6.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7. 둘 다 같은 이씨(李氏)다.

  • 15 0
    역쉬

    많이 닮았다..... 말투가 말이다.... 이것저것 안해본 거 없다는 어떤 사람이랑 많이 닮았다... 그리고 줄서있는 것을 자신의 광팬이기 때문이라고 '착각'하는 것도, 남대문 여사님과 포옹하며 이것이 민심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많이도 닮았다. .... 그렇게 한통속이 된 것이구나!!!

  • 12 0
    웃겨

    아 자뻑 쩐다.

  • 17 0
    오케이

    군대에서 중대장 강의에 사병들도 박수는 대단하죠....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 16 0
    은평01

    영혼없는(시민의 시선은 아랑곳 않는) 공무원이라고 말씀(?)하시는 갠(?)가?

  • 27 0
    1111

    ... 정권 실세인데 공무원들이 강연끝나고 줄서있는게 당연(?)하지;;;
    강연이 아니라 방귀만 뀌고 나와도 줄서있을껄? --a

  • 18 0
    옛동지

    동지들 버리고 여당에 빌붙어먹더니 눈도멀고 귀도 멀고 정신착란 증세까지 보이시네..

  • 19 0
    은평

    왕자병까지 걸리셨네!

  • 21 0
    guliver

    정신 착란증 이 심한 환자구먼 명바기한테서 전염됫나? 불쌍한 족속들

  • 16 0
    조작증거

    드디어 찾았다...
    1번 이라고 쓴 팬이 광팬이었다.
    저발언은 그냥 튀어나온 말이 아니다.
    뭔가 감추는 진실이 저렇게 표현된것이다.
    무엇으로 쓴거냐?...네..광팬입니다. 찾아라

  • 19 0
    문제다

    그 줄서기가
    자기 잘나서이라고 생각하는 게
    정말 큰 문제다
    공무원들이 권력에 줄대는 줄 모르고...

  • 15 0
    재오와 명바기

    지 오야붕인 2mb처럼 과대망상증과 허언증이 극에 달한 인간이구나. 이런 류의 인간들이니 서로 배가 맞았겠지. 차기 대선에 나올 생각마라.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 16 0
    멸쥐

    저런놈이 완장차고 행세하니...
    나라꼴이 엉망이 되는거쥐

  • 31 1
    와호

    아 이런 stupid한 노무 봤나 무뇌아들인 공무원들이야 정권 실세에게 한번이라도 눈도장 찍기 위해서 줄 서고 악수하려고 한 것일텐데 그것이 자기 강의가 인기가 있어서라고 착각하고 있으니 일반 국민들 아니 3-40대 상대로 강의해봐라. 뺨이나 맞지 않으면 다행이지 청렴이 아니라 국민들 청심환 먹게 만드는 정신 나간 인간이다.

  • 17 1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1 2
    나그네

    광패닉을 잘못 들은게지~ 나이 먹어서~

  • 26 2
    골씬놈

    쥐럴하느라 애쓴다.

  • 42 2
    지나다

    MB아바타 맞구만 맞아..
    어쩜 자화자찬 하는것 까지 똑같냐

  • 24 2
    oiji9011

    권력을 쓴게 없다고.. 그런 놈이 국회 나와서 건방지게 국민을 대의하는 국회의원들에게
    큰소리 뻥뻥치냐. 선생출신이면 선생답게 겸손 할 줄 알아야지. 이 권력이 영원할것같지..
    쫌만 기둘려라 현재의 부귀영화가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여주마..

  • 20 1
    단심

    강의 듣고 나서 화장실앞에서 줄서 악수를 청하는 사람들이 당신의 강의를 듣고 감동받아 그런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좋아하는 당신의 얼굴을 생각하니 참으로 역겹습니다.

  • 21 1
    짜증

    강철 긁는 목소리에 다들 삼십육계 줄행장 하겠더라
    그 목소리 진짜 신경 긁는다
    본인만 모르는듯

  • 26 1
    ㅡㅡㅡㅡ

    오재오 강의듣고 팬됐다면 강의듣는사람들이 노망하는 사람들이었겠지 그렇지않으면 강의듣지도않고 내용을몰라서 좋은척했겠지 재오야 착각하자마라 아무리 착각은 자유라지만

  • 34 1
    대강교회

    재오 이넘은 항상 반말이더라. 임마 어따 대고 반말이냐? 노무현은 대통령 할때도 함부로 반말하지 않았어. 인간이 덜 된 넘이 인간 광팬을 몰고다닌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ㅎㅎㅎㅎㅎ

  • 28 1
    세종로

    니 면상이 광팬을 만들 면상은 아닌거 같은데? 더군다나 넌 이명박 아바타 아니냐? 이명박 아바타의 광팬이라........... 생각만해도 구역질 난다.

  • 26 1
    병신재오

    좀 아닌 듯 ㅋㅋㅋ

  • 36 1
    헐...

    이거 말하는 뽄새나 사고수준이 점점 누구랑 똑같아지네..

  • 33 1
    최정호

    미친 당신이 그냥 교수여도 그럴까 푸하하하
    자뻑도 참 가지가지한다
    그사람의 가치는 권력에 있지 않다
    그런데 당신이 권력에 있지 않다면 과연
    화장실까지 ?아와서 악수를 청할까
    내가 책한권 권한다 채근담 한번 읽어봐라
    지금한 이야기에 얼굴이 후끈 거릴꺼다
    챙피한 줄 알아라
    아무튼 생각하는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천박하기가 그 깊이를 모르겠다

  • 26 1
    비명횡사자

    ㅎㅎㅎ 정권 실세 중의 실세 (국회에서 "질문 똑바로 해"하며 국회의원에게 대드는 오만을 보라)에게 공무원들 줄서는 것 보고 스스로 예수 형뻘로 생각이 드냐? 역사를 보면 그러다 비명횡사한 놈, 한두놈 아니다. 이런 것도 강의에서 얘기해봤냐?

  • 40 2
    우언

    MB는 자기 만나려고 세계 정상들이 줄섰다 하고
    이재오는 자기 만나려고 공무원들이 줄섰다 하고
    립서비스도 구별 못하서야
    어디 정치가라고 할 수 있나

  • 28 2
    ㅎㅎㅎ

    이사람...다시 정치판에 들어오고 싶어서 아주 안달난듯...

  • 41 2
    봄날은 간다~

    재오 걱정, "아, 2년 뒤면 이 특강 밥줄도 끊길텐데 뭐 먹고 사냐" 열쉼히 뛰어 댕기셈. 그나마 지금이 봄날일 텐데..

  • 27 2
    조까

    풉~ 조슬까세요

  • 30 3
    내속을태우는구려

    자뻑하느라 용쓴다 죄오야......

  • 30 2
    지나가다

    낫살이나 드신 영감님이 저런 자뻑을 하신다는건 나이든 인간이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는 心性중 몇개를 결여하고 있다는 방증...예를 들면 타인에 대한 이해 배려 염치 같은 것 말이야...이친구도 분명히 쥐과일세..끌끌끌...

  • 45 2
    3종세트

    거쥣말 철면피 자아도취
    쥐바기 서러운 이쮜오 ㅋㅋ
    제발 말아 먹되 회복할 기회는 줘라 쥐색들아

  • 54 2
    통조림세트

    야들은 자뻑도 단체로하네 쓰~벌
    지 주군이 자뻑의 고수에 삭이의 고수라 그대로 따라가는겨?
    그럼 지도 대통한번 해 볼 수 있을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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