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이재오, 한마디로 안하무인"
"무덤 파는 것 보니 초조하긴 한 모양"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오 위원장이 '국민권익위원장'이라는 권력의 단맛에 취했나보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권력에 취하여 국회 알기를 우습게 아는 자의 눈에 국민인들 보이겠는가"라며 "7.28 결전을 앞두고 이재오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을 보니 초조하긴 엄청 초조한 모양인데..."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이 위원장이 이날 아직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이재오의 전략이 눈에 빤히 보인다"며 "법정 선거기간에 임박해서 번개처럼 등록하여 비판받을 기간을 최소화 하자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머지않아 표로 심판받을 터이니 하던 그대로만 계속 해라"라며 "적어도 오늘의 국회무시 발언으로 최소한 10%는 달아난 것 같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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