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나로호 폭발, 우리 책임 없다는 것 확인돼"
러시아연방우주국 부국장 강력 주장
18일 중국 국제뉴스전문 <환구망>에 따르면, 다비도프 부국장은 "(실패) 원인이 1단계에서는 없었다는 사실이 거의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조사위원회가 설치돼 실패원인은 여러 종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최종결과를 위원회가 발표할 것이라는 덧붙였다.
지금까지 한국측 기술자는 "1단계 로켓 엔진이 작동중에 폭발했다"는 주장을 펴왔으나 러시아측은 강력 반발해왔다.
한국은 지난 2008년 로켓 발사에 실패했을 때도 실패원인을 놓고 한국과 러시아가 대립했으나 최종적으로는 한국이 맡은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환구망>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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