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축구팬들 "탄광에 보낼 팀은 북한 아닌 중국팀"
"북한축구 감동적이었다", "비록 졌지만 영광을 얻었다"
북한 축구대표팀의 브라질전 선전를 목격한 중국 축구팬들이 종전에 북한팀에게 보내던 냉소적 분위기를 180도 바꿔 북한팀을 극찬하는 동시에 중국팀을 질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외신전문통신 <리서치>는 16일 베이징발 기사를 통해 "44년만에 월드컵에 진출한 북한이 1대 2로 브라질에 패했으나 과감한 플레이를 전개해 우승 선두후보인 브라질에게서 1점을 얻어낸 데 대해 중국 국내에서 북한팀을 칭찬하는 소리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 관계자와 선수들이 시합 전에 "브라질에게 이기겠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했을 때, 중국에서는 "헛소리" "망상" 등의 비난이 잇따랐으나, 16일 경기를 본 뒤 북한에 대한 평가는 풍향이 완전히 바뀌었다.
인터넷 유저들의 코멘트란에는 "감동적이었다"는 글과, "북한팀은 졌지만 영광을 얻었다"고 극찬하는 글 등이 쇄도하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월드컵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중국팀을 비난하는 글들도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축구선수의 연봉이 높아질수록 성적은 반비례해 낮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 축구선수의 도박사건이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한 중국언론은 시합 전날인 15일 "북한팀은 이기면 영웅이나 지면 엄벌에 처해질 것"이라며 "경우에 따라선 탄광에 보내질 수도 있다"는 비아냥조 보도를 했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를 빗대 "탄광에 보내야 할 팀은 북한팀이 아니라 중국팀"이라며 중국팀과 관계자들을 질타하기도 했다.
일본의 외신전문통신 <리서치>는 16일 베이징발 기사를 통해 "44년만에 월드컵에 진출한 북한이 1대 2로 브라질에 패했으나 과감한 플레이를 전개해 우승 선두후보인 브라질에게서 1점을 얻어낸 데 대해 중국 국내에서 북한팀을 칭찬하는 소리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 관계자와 선수들이 시합 전에 "브라질에게 이기겠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했을 때, 중국에서는 "헛소리" "망상" 등의 비난이 잇따랐으나, 16일 경기를 본 뒤 북한에 대한 평가는 풍향이 완전히 바뀌었다.
인터넷 유저들의 코멘트란에는 "감동적이었다"는 글과, "북한팀은 졌지만 영광을 얻었다"고 극찬하는 글 등이 쇄도하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월드컵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중국팀을 비난하는 글들도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축구선수의 연봉이 높아질수록 성적은 반비례해 낮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 축구선수의 도박사건이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한 중국언론은 시합 전날인 15일 "북한팀은 이기면 영웅이나 지면 엄벌에 처해질 것"이라며 "경우에 따라선 탄광에 보내질 수도 있다"는 비아냥조 보도를 했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를 빗대 "탄광에 보내야 할 팀은 북한팀이 아니라 중국팀"이라며 중국팀과 관계자들을 질타하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