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전군 비상령'에 환율 1270원대로 폭등
역외세력들, '천안함 리스크'에 연일 원화 투매 공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역외세력의 달러 매수 공세로 1,250.00원까지 고점을 높인 데 이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전군에 전투태세를 명령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오전 10시51분 전날보다 57원 오른 1,271원까지 폭등했다.
환율은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뒤 나흘간 수직 폭등을 거듭하면서 160원 가까이 오르면서 시장을 완전 패닉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환율이 폭등하자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들이 주식 순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코스피지수도 50포인트 가까이 폭락하는 등 악순환 고리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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