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위기'에 미국주가 급락, 다우 1만 위태
부동산거품 파열로 스페인 저축은행들 연쇄도산 위기
스페인 재정위기 확산 우려로 24일(현지시간) 미국 주가가 또 급락, 다우지수 1만선이 위태롭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126.82포인트(1.24%) 하락한 10,066.57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도 14.04포인트(1.29%) 내린 1,073.65에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213.55로 15.49포인트(0.69%) 떨어졌다.
주가 하락 주범은 역시 유럽 재정위기였다. 특히 재정위기 위험국중 하나인 스페인의 중앙은행이 파산위기에 직면한 4개의 저축은행을 국유화하는 조치에 나섰다는 소식이 결정적 악재로 작용했다.국유화 과정에 스페인 재정이 더욱 급속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시장을 지배한 것.
까자(caja)로 불리우는 이들 저축은행들은 거품기에 대폭 늘린 부동산관련 대출이 부실화되면서 파산위기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주말 스페인중앙은행은 스페인 최대 저축은행인 카하수르에 구제자금 5억유로를 투입해 국유화시키는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재정위기가 재부상하면서 유로는 또다시 하락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에 대한 달러 환율은 1.2346달러로 지난 주말 종가보다 1.8%까지 급락했다가 소폭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126.82포인트(1.24%) 하락한 10,066.57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도 14.04포인트(1.29%) 내린 1,073.65에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213.55로 15.49포인트(0.69%) 떨어졌다.
주가 하락 주범은 역시 유럽 재정위기였다. 특히 재정위기 위험국중 하나인 스페인의 중앙은행이 파산위기에 직면한 4개의 저축은행을 국유화하는 조치에 나섰다는 소식이 결정적 악재로 작용했다.국유화 과정에 스페인 재정이 더욱 급속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시장을 지배한 것.
까자(caja)로 불리우는 이들 저축은행들은 거품기에 대폭 늘린 부동산관련 대출이 부실화되면서 파산위기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주말 스페인중앙은행은 스페인 최대 저축은행인 카하수르에 구제자금 5억유로를 투입해 국유화시키는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재정위기가 재부상하면서 유로는 또다시 하락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에 대한 달러 환율은 1.2346달러로 지난 주말 종가보다 1.8%까지 급락했다가 소폭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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