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4대강사업 중단 단식 돌입
뉴라이트 단체들 "신부들 선동 그만두고 성당으로 돌아가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17일 ‘4대강사업 중단 촉구 전국사제단식기도회’를 열고 단식에 들어갔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 전종훈 신부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300여명의 신부와 수녀, 평신도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미사에서 “사제단이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여러 시민사회단체와 국민들이 4대강 공사를 반대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속도전으로 맞서고 있다”며 “(사제단이)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 우리의 작음 몸짓이 모든 생명체가 함께 살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사가 끝난 뒤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성직자와 평신도들은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으며, 정의구현사제단은 이날부터 매일 오후 3시 4대강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미사를 열기로 했다.
이에 맞서 뉴라이트 단체들은 같은 시간 명동성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기간 중에 사사건건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면서 정치선동과 집단행동을 하는 것은 종교인의 본분을 망각한 행위"라며 "천주교 사제들은 거리선동을 중단하고 성당으로 돌아가라"고 비난했다.
이날 천주교 비난집회에는 라이트코리아, 국민통합선진화행동본부, 동행대한민국, 디지털미래연대, 해병812망치부대북파동지회 등이 참가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 전종훈 신부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300여명의 신부와 수녀, 평신도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미사에서 “사제단이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여러 시민사회단체와 국민들이 4대강 공사를 반대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속도전으로 맞서고 있다”며 “(사제단이)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 우리의 작음 몸짓이 모든 생명체가 함께 살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사가 끝난 뒤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성직자와 평신도들은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으며, 정의구현사제단은 이날부터 매일 오후 3시 4대강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미사를 열기로 했다.
이에 맞서 뉴라이트 단체들은 같은 시간 명동성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기간 중에 사사건건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면서 정치선동과 집단행동을 하는 것은 종교인의 본분을 망각한 행위"라며 "천주교 사제들은 거리선동을 중단하고 성당으로 돌아가라"고 비난했다.
이날 천주교 비난집회에는 라이트코리아, 국민통합선진화행동본부, 동행대한민국, 디지털미래연대, 해병812망치부대북파동지회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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