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권자연대 "현명관-우근민 모두 사퇴하라"
"제주도 전국적으로 조롱 받아, 망신살 뻗쳐도 단단히 뻗쳐"
동생 돈다발 살포로 한나라당에서 출당된 현명관 후보가 제주지사 선거 출마를 강행한 것과 관련, 제주시민단체들이 14일 현 후보는 물론 성희롱 전력의 우근민 후보도 함께 후보 사퇴하라고 질타하고 나섰다.
민예총 제주지회 등 제주지역 1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0제주유권자연대’는 이날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주지사 선거판이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탄식이 아니 나올 수 없다”며 “제주지사 유력후보들이 공당인 민주당과 한나라당에서 연이어 도지사 후보 자격을 박탈 당하는 상황이 벌어짐으로써 제주도는 전국적으로 조롱받는 처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망신살이 뻗쳐도 단단히 뻗친 것”이라고 개탄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던 우근민 후보는 지난 3월16일 민주당에서 공천부적격 결정을 받았고, 이번엔 선거후반 여론조사 1위를 기록하던 현명관 후보가 한나라당에서 공천 취소를 당했다”며 “그러나 우리를 더욱 참담케 하는 것은 우근민 후보와 현명관 후보의 몰상식하고 추악한 행보”라면서 두 후보의 출마 강행을 싸잡아 질타했다.
이들은 “우근민 후보와 현명관 후보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타락.공작.부패의 구태정치 전형적 표본들”이라며 “만일 이번 선거에서 두 사람 중 한사람이 도지사로 당선된다면 도민사회에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면 된다는 풍토가 만연해지면서 도덕과 정의는 땅에 떨어질 것"이라며 유권자들에게 현명한 선택을 주문했다.
민예총 제주지회 등 제주지역 1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0제주유권자연대’는 이날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주지사 선거판이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탄식이 아니 나올 수 없다”며 “제주지사 유력후보들이 공당인 민주당과 한나라당에서 연이어 도지사 후보 자격을 박탈 당하는 상황이 벌어짐으로써 제주도는 전국적으로 조롱받는 처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망신살이 뻗쳐도 단단히 뻗친 것”이라고 개탄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던 우근민 후보는 지난 3월16일 민주당에서 공천부적격 결정을 받았고, 이번엔 선거후반 여론조사 1위를 기록하던 현명관 후보가 한나라당에서 공천 취소를 당했다”며 “그러나 우리를 더욱 참담케 하는 것은 우근민 후보와 현명관 후보의 몰상식하고 추악한 행보”라면서 두 후보의 출마 강행을 싸잡아 질타했다.
이들은 “우근민 후보와 현명관 후보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타락.공작.부패의 구태정치 전형적 표본들”이라며 “만일 이번 선거에서 두 사람 중 한사람이 도지사로 당선된다면 도민사회에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면 된다는 풍토가 만연해지면서 도덕과 정의는 땅에 떨어질 것"이라며 유권자들에게 현명한 선택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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