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4대강사업 강행에 반대하는 다수 국민에 대해 "광우병 사태처럼 감성적인 접근만 하고 있다"고 비판, 논란을 예고했다.
1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정종환 장관은 지난 11일 <조선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강을 죽인다더라. 파괴한다더라’ 이런 식이다. 사람들 마음에는 논리보다는 감성이 잘 스며들고 오래간다"며 마치 다수 국민이 종교계·학계 등 소수의 선동에 끌려다니는 것인 양 주장했다.
그는 또 4대강사업이 환경과 생태를 파괴한다는 비판과 관련, "반대하는 사람들은 감성적으로만 얘기한다"며 " 경부고속철도나 인천공항 건설 당시에도 반대 목소리는 있었다. 제가 직접 이를 지켜봤기 때문에 잘 안다. 그때는 반대하는 사람들도 논리가 있었고 일리도 있었다. 하지만 4대강은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4대강사업 반대론자들에 대해 “대화가 안 된다"며 "논쟁은 많이 했지만 정치적 의도로 반대하는 사람이 많다"며 4대강사업 반대가 정치적 목적에 따른 것인 양 매도하기도 했다.
그는 더 나아가 "정부는 논리를 갖고 얘기하는데 반대편은 감성적으로 대응하니까 대화가 안 된다"며 "정부 얘기 들어보면 이해하는 사람도 많다. 정치적 목적이 없는 사람은 이해한다는 것"이라며, 거듭 4대강사업에 반대하는 종교계나 학계를 '정치적 목적'을 가진 반대론자들로 규정했다.
정 장관 발언은 천주교가 23년 만에 명동에서 4대강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국미사를 갖는 등 4대종단이 모두 4대강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수천명의 교수 및 전문가들이 구체적 물증과 논리에 기초해 4대강사업의 재앙성을 지적하고 있는 마당에 나온 것이어서, 거센 후폭풍이 뒤따를 전망이다.
다음은 정 장관의 4대강 관련 인터뷰 전문.
-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친환경 사업이라고 하지만 국민들에게 부각이 안 되고 있는 것 같은데. “반대편에서 자꾸 ‘강을 죽인다’고 선전하니 부각이 안 되는 겁니다. 4대강 사업은 빨리 그리고 실수 없이 완공할 계획입니다. 2012년까지 완공해서 이 정부 임기 중 확실하게 평가를 받을 생각입니다. 자신있고 확실하게 사업을 추진할 겁니다.
실수할 가능성이 있다면 무척 조심해야 하는데 사실 4대강 사업은 대단한 공사가 아닙니다. 현재 가(假) 물막이를 해놓고 공사를 진행하다 보니 강을 이상하게 만드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데 가(假) 물막이를 치우고 나면 제대로 된 강을 볼 수 있을 겁니다.”
- 여전히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둘러싼 찬반의견이 팽팽합니다. “대화가 안 돼요. 논쟁은 많이 했지만 정치적 의도로 반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공격 포인트는 2가지죠. 먼저 대운하 전제 사업이라는 겁니다. 운하에 대해서 걱정하고 반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현재 반대론자들은 4대강 사업 반대하기 위해서는 대운하 반대 세력을 끌어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 반대하는 논리는 환경과 생태를 파괴한다는 주장입니다. 이 부분은 여전히 평행선입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은 감성적으로만 얘기합니다. 경부고속철도나 인천공항 건설 당시에도 반대 목소리는 있었죠. 제가 직접 이를 지켜봤기 때문에 잘 압니다. 그때는 반대하는 사람들도 논리가 있었고 일리도 있었어요. 하지만 4대강은 아닙니다. 광우병 사태처럼 감성적인 접근만 하고 있습니다. ‘강을 죽인다더라. 파괴한다더라’ 이런 식이죠. 사람들 마음에는 논리보다는 감성이 잘 스며들고 오래갑니다.
정부는 논리를 갖고 얘기하는데 반대편은 감성적으로 대응하니까 대화가 안 됩니다. 정부 얘기 들어보면 이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정치적 목적이 없는 사람은 이해한다는 겁니다.”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하는데, 대운하 전제사업 아닙니까. “절대 대운하 사업이 아닙니다. 현 정부 임기 내에 사업을 마칠 계획인데 운하 건설을 하기에는 시간도 없습니다. 대통령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가 홍역을 치렀잖습니까. 이런 공약인데 혹시라도 다음 차기 대선 후보들이 받아들일 리가 있겠습니까.”
-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올해 여름이 고비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홍수기 대책은 있습니까. “옳은 얘깁니다. (공사가)홍수 때 물 흐름을 방해하는지 이런 것이 계산돼야 합니다. 모든 사업공구에서 이 부분을 중점 점검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점검한 결과로는 문제되는 게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8월 중순~9월 초 태풍이 문제에요. 태풍에 딸려 오는 비의 양이 얼마인지,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빈도가 얼마나 되는 지가 문제입니다.”
사람의 변심이 참 무서운게... 정종환씨도 국민의 정부 시절 철도청장하면서 테마열차등 여러가지 아이디어로 경영을 참 잘햇었다고 생각하는데... 출세해야 겠다고 생각했는지 지금은 말도 안되는 말을 마구마구 늘어놓는거보면...돈과 권력이 사람버려놓는거 같어...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거라 했는데...그렇게 장관자리 하나 해먹고나면 뭐가 남나..
4대강 사업에 대해서 그다지 찬성의 입장도 아니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하고 있는 것 같던데.. 실질적으로 강을 살릴 방법을 제시했으면 좋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생길 때만해도, 차가 별로 없는데 왜짓냐고 반대했다던데.. 지금은 그 고속도로가 모질라서 미어 터질 지경아닌가요?
물부족 시대에 대비해서 한다면,지역의 큰강의 수질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인력과 제도의 프로세스를 만들어가는 게 장기적 아닙니까? 특정기간까지 무조건 강폭과 수심을 키운다고 될일인지? 그리구 기습폭우로 인한 수해는 4대강 보다는 지류에서 더많이 일어난다는데,이 지역은 어떡할 겁니까?
철저하게 과학적 논리와 사실에 기초하고 내 나라 내 강과 자연을 지키기 위한 것이 감성적이고 정치적인 것이라면 기꺼이 그렇게 해주마. 그리고 법과 원칙 질서에 철저히 기초해서 부정과 비리 부패를 처20촌 까지 낱낱이 파헤쳐서 반드시 콩밥 먹여주겠다. 우리는 절대 안봐준다. 국민통합을 위해 절대 못봐준다.
내가 4대강 살리기를 반대 하는 사람이니 정치적 의도에 의해서 반대를 한다? 국가를 위해서 올바른 정치를 하라고 뽑아 놓았더니만 이들은 국민들 위에서 군림하여 짓밟을 수 있는 권력자라고 발광을 하는 것 같다. 다른 강은 그대로 두고 낙동강 살리기나 하라. 그러면 경상도 사람들은 좋다고 괴성을 지르고 춤을 추며 좋아 할 것이다.
정종환 장관은 지난 11일 <조선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 ㅉㅉㅉ.....조선이 신문이더냐 ..정종환이 장관이더냐 ...모조리 정치모리배들이다....발끈 할것 까진 없지만....무식하고 어리석은 국민들이 있어 한마디 하겠는데....하여간 개날당지지하는 국민들 고생 더해봐라...ㅉ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