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 비주류 수도권후보들 “정세균, 특정후보 만들기에 골몰”

이종걸-이계안-유필우, '여론조사 중시'에 강력 반발

민주당의 비주류 서울·경기·인천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3명이 7일 "정세균 체제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 걸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특정후보 만들기에 골몰하고 있다"며 당 지도부의 사실상 전략 공천 움직임에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종걸 의원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계안 전 의원,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필우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역단체장선거의 경우 후보예정자들에게 일언반구의 설명이나 협의가 없었다. 최소한의 의견수렴조차 철저히 배제된 것"이라며 이같이 당 지도부를 비난했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낮게 나오고 있는 이들은 "특히 문제가 되는 건 국민참여경선을 말하면서 여론조사 50%로 결론을 몰아가고 있다는 점"이라며 "여론조사 방식은 당을 달리하는 후보간 단일화나 도저히 경선을 치를 수 없는 상황에 국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 통합과 혁신위원회에서 준비한 경선방식 도입을 해태한 데 대해 지도부가 책임을 통감하고 책임자를 경질할 것 ▲ 최고위원회 등이 경선관련 결정을 하는 데 제척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스스로 물러날 것 등을 촉구했다.
김미영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3 1
    야권친박

    민주당 지도부 주류의견 비주류의견 충분히 들어본뒤 도출하거나 절충점으로 보완해라!!!
    6.2 지방선거 전국동시에 하며 지역정부까지 교체하는 상황될수있다.
    국회심판론까지 가능하기때문으로 지난 5.31 지방선거 4.9총선과는 반대로 표심은 결집하는중이다. 최대규모 부정부패 의해서 민심이반은 확대되었으며 전체적 야당이 여당보다
    유리하다는점 인정해야한다.

  • 3 0
    11111

    주류와 비주류가 조화롭게 소통해야한다.
    그리고 종합대책 대안으로 차질없이 6.2 지방선거 가동하는게 좋으며
    민심이나 여론파악도 제대로 하는게 바람직하다. 한나라당의 집안싸움에
    민주당까지 휘말려들어갈 필요없다. 갈등감소하고 힘합쳐서 승리하는게 최상의 조건!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