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비주류 수도권후보들 “정세균, 특정후보 만들기에 골몰”
이종걸-이계안-유필우, '여론조사 중시'에 강력 반발
민주당의 비주류 서울·경기·인천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3명이 7일 "정세균 체제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 걸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특정후보 만들기에 골몰하고 있다"며 당 지도부의 사실상 전략 공천 움직임에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종걸 의원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계안 전 의원,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필우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역단체장선거의 경우 후보예정자들에게 일언반구의 설명이나 협의가 없었다. 최소한의 의견수렴조차 철저히 배제된 것"이라며 이같이 당 지도부를 비난했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낮게 나오고 있는 이들은 "특히 문제가 되는 건 국민참여경선을 말하면서 여론조사 50%로 결론을 몰아가고 있다는 점"이라며 "여론조사 방식은 당을 달리하는 후보간 단일화나 도저히 경선을 치를 수 없는 상황에 국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 통합과 혁신위원회에서 준비한 경선방식 도입을 해태한 데 대해 지도부가 책임을 통감하고 책임자를 경질할 것 ▲ 최고위원회 등이 경선관련 결정을 하는 데 제척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스스로 물러날 것 등을 촉구했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종걸 의원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계안 전 의원,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필우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역단체장선거의 경우 후보예정자들에게 일언반구의 설명이나 협의가 없었다. 최소한의 의견수렴조차 철저히 배제된 것"이라며 이같이 당 지도부를 비난했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낮게 나오고 있는 이들은 "특히 문제가 되는 건 국민참여경선을 말하면서 여론조사 50%로 결론을 몰아가고 있다는 점"이라며 "여론조사 방식은 당을 달리하는 후보간 단일화나 도저히 경선을 치를 수 없는 상황에 국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 통합과 혁신위원회에서 준비한 경선방식 도입을 해태한 데 대해 지도부가 책임을 통감하고 책임자를 경질할 것 ▲ 최고위원회 등이 경선관련 결정을 하는 데 제척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스스로 물러날 것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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