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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7% "8.31대책, 집값 안정에 도움 안돼"

고건, '희망연대' 출범후 도리어 지지율 하락

정부가 8.31 부동산대책 1주년을 맞아 8.31대책이 성공을 거뒀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 세명 중 두명은 "집값 안정에 도움이 안됐다"는 냉랭한 평가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3분의 2 "8.31대책은 별무성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내일'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 지난달 30일 4백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7%), 8.31 부동산 대책이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평가는 22.4%에 그쳤고,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의견은 67.3%로 3배나 높게 나타났다.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논란과 관련해선, 응답자의 39.6%는 '전시 작통권 환수 논의가 계속돼야 한다'고, 37.5%는 '환수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답해 찬반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건의 희망연대, 국민 눈 끄는 데 실패

한편 고건 전 총리가 지난달 28일 희망연대를 출범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의 시선을 끄는 데 실패, 도리어 지지율이 하락했다.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성인남녀 8백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명박 전 시장은 27.9%로 지난주보다 0.3%포인트 하락했으나 1위를 지켰다.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0.4%포인트 오른 25.2%를 기록하며 이 전시장과의 격차를 좁혔다.

주초에 희망연대를 출범시킨 고건 전 총리는 도리어 지지율이 0.2%포인트 하락한 21.2%를 기록해 희망연대가 국민들의 시선을 끄는 데 실패했음을 보여줬다.

정동영 전 장관은 4.3%로 4위를 기록했고, 손학규 전 지사(3.7%),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2.3%),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2.1%)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3%.
이영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3
    개굴

    판교분양가가 집값에 도움됐지
    1850으로 거품을 선도하자.
    그러다 일본처럼 추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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