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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보지에 흘러다니던 루머를 쓰다니"

"검찰의 못된 버릇 반드시 응징하겠다"

민주당은 4일 <조선일보>가 한명숙 전 총리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 보도를 한 것과 관련, "이 문제는 사실 정보지에 흘러 다니던 일종의 루머였는데 오늘 공식적으로 보도됨으로서 수면위로 떠오른 사건"이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 한명숙 전 총리 측에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 확인해본 결과 검찰의 일부인사가 이 사실을 확인해준 모양인데, 오늘 아침 보도를 보면 검찰은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적이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 때 그렇게 정치보복성 수사를 통해서 국민의 원성을 샀던 검찰이 근거 없는 사실을 물타기용으로 흘리면서 제1야당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 중 한 분을 흠집내기용으로 언론에 흘리고 있다"며 "정말 이 버릇 언제 고칠 것인지 한심하다"며 검찰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아마 이번 문제는 큰 실수를 한 것 같다"며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수사하면서 물타기용으로 슬쩍 한명숙 전 총리를 거론하는 이러한 검찰의 언론플레이에 언론이 이용당하지 않기를 당부 드린다"며 향후 검찰, <조선일보> 등에 대한 법적대응을 경고했다.

그는 "골프장 게이트, 효성 게이트, 한상률 게이트 등 권력의 비리와 관련해선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검찰이 사실이 아닌 일을 가지고 야당의 유력한 인사를 흠집내기용으로 언론플레이하는 이런 못된 버릇에 대해서 반드시 민주당은 응징할 것"이라며 "이 문제는 이대로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거듭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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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찌라시조중동

    반드시 응징해주세요...아니조중동을 문닫겠끔 수천조에 배상을 물엇으면 하네요...이런 국민들의 마음 을 아프게 한것 만으로도 이미 없어져야 할것 들입니다

  • 5 0
    고소하라

    법적 대응을 경고만 하지 말고, 바로 고소하세요. 왜 경고만 합니까? 지난번 범죄자 검찰총장후보도 왜 고소하지 않고 넘어갑니까? OO일보는 국회의원이 자기네 대주주와 관련된 것을 조금만 문제삼아도 바로 고소하더만.

  • 1 11
    부전자전

    너그한테 배운거지. 누가 특정 종교 자금 받았다 구라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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